[100자평] [세트] 테러리스트의 수기 + 창백한 말 + 검은 말 - 전3권

[세트] 테러리스트의 수기 + 창백한 말 + 검은 말 - 전3권
보리스 사빈코프 지음, 연진희 옮김 / 빛소굴 / 2025년 8월

극우선동가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정치적 시선을 기르기 위한 독서를 기대합니다.

[100자평] 붓다의 수첩·담마

붓다의 수첩·담마 - 붓다의 생애와 여러 가지 佛陀手帖 : 佛陀之生涯, 樹, 林, 河 Buddha’s Journal : Life, Forest and River
성찬 지음 / 수류산방.중심 / 2025년 7월

혼란스러운 현재의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을 갖는 방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100자평] 중세의 철학적 사유

중세의 철학적 사유 - 아우구스티누스부터 마키아벨리까지
쿠르트 플라슈 지음, 박규희 옮김 / 길(도서출판) / 2025년 8월

중세의 철학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쉬웠는데 정말 반갑게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오늘의 한문장] 유럽 문화사 4

무서운 그림들

무서운 그림들 - 기묘하고 아름다운 명화 속 이야기
이원율 지음 / 빅피시 / 2024년 7월

이 책은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 된 미술교양서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그림에서 벗어나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섬찟한 그림'들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햄릿에 나오는 오필리어의 죽음의 순간을 그린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어'를 비롯, 삶과 죽음, 환상과 현실, 잔혹과 슬픔, 신비와 비밀의 4가지 장으로 우리에게 미술의 세계를 보여주지요.

사실 인간의 세계에는 이성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많은 아이러니와 슬픔이 존재하고 이 또한 미술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화가의 슬픈 인생이나 또는 잔혹한 역사적 순간들, 사실 너머의 신비가 작가의 안내와 더불어 그림 속에 매혹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탁월한 작가의 안내로 우리는 그 그림의 사연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지요.

이렇게 같은 주제로 엮여진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과 그 그림에 얽힌 사연에 대해 알게 된 것이 너무나 기분좋은 독서였습니다. 더구나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한 화가들을 알게 되어 더욱 즐거웠네요. 미의 또다른 양상을 알게 된 좋은 독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