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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카머 - 시, 꿈, 돌, 숲, 빵, 이미지의 방
윤경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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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분더카머에서 출발하여 깊고 내밀한 이야기들과 언어의 향연. 깊고 아름다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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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포용하면서 삶으로 다시 토닥여 보내는 승강장. 문학과 예술에 헌신한 자가 스스로의 생을 질료로 삼아 조형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후적 형식.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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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벞으로 (속으로) 말할 때, 우리는 세계, 현실, 타자와 자기 사이의 거리를 이미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무엇을 어떻게 상상하고 희구한들 이 어법의 근저에는 필연적으로 우울이 침윤되었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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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말을 다시 보고 싶어서. 멀리서 그 말에 화답하려. 이 사후적인 텍스트 편력의 기록이 편집되었다. 답하겠다 말하고 답하지 않은 답해야 할 부름이 여전히 많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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