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개 고양이 대학살 - 인간의 전쟁에서 지워진 동물 학살의 역사, 재구성하다 동물권리선언 시리즈 20
힐다 킨 지음, 오윤성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흥미로운 주제의 책입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의 계곡
스콧 알렉산더 하워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잘 받았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정교사들
안 세르 지음, 길경선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이 소설의 느낌은 혼란스러움이었다. 등장인물은 세 명의 가정교사와 주인부부, 아이들과 가정교사들을 훔쳐보는 노인이 나온다. 그런데 이 가정교사들은 전혀 가정교사답지 않다. 여성의 성적 욕망과 생명력이 가득 찬, 여성 주도의 성을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또한 경계가 무너지고 금기가 해제되는 모습을 보이며 각종 상징들이 난무한다.

짧게 말하면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이루어진 잔혹동화라고나 할까.

결과적으로는 혼란스럽고 내용이 머릿속에서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특히 노인이 훔쳐보기를 그치자 세계가 무너지는 장면에서는 사실 좀 불쾌했다. 내가 너무 오버해석을 한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리고 죽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49
짐 크레이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은 독특하게도 처음부터 주요 등장인물들이 죽은 시체로 해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통 인물이 죽어있다면 추리소설이나 스릴러를 생각하게 되지만 이 소설은 '죽음'이라는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부인 조지프와 셀리스는 해변에서 정사를 하다가 강도의 습격을 받아 죽게 된다. 그러면서 이 소설은 조지프와 셀리스가 처음 만나게 된 시점에서의 이야기와 그들이 죽은 다음에 시체에서 벌어지는 부패 현상의 다큐멘터리가 번갈아 나오며 왜 그들이 인적이 드문 해변에서 정사를 벌였는지, 그리고 그들의 시신이 자연에서 어떠한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주변 생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말해준다.

결국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죽음이 '삶의 순환 과정' 중 한 단계에 지나지 않으며, 죽은 이의 삶이 부패와 재생이라는 더 큰 자연의 과정 속에서 품위를 부여받게 됨을 이야기한다. 한 마디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저자의 진지한 답변을 이 소설은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