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여실지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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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직장내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로서 이 소재가 어떻게 문학으로 구현될지 궁금해서 펀딩에 참여하였습니다. 독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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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드디어 다윈 1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음, 장대익 옮김, 최재천 감수,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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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 반드시 원전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다. 워낙 유명한 책이라 그 책이 주장하는 바를 익히 알고 있더라도, 원저를 봐야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어떻게 논리를 전개했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저자의 논리전개 방식을 익히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인공지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종의 기원' 또한 그에 해당된다. 우리는 이 책 '종의 기원'을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책으로 알고 있고, 갈라파고스의 핀치새가 진화론의 예시가 된다고 익히 알고 있지만, 직접 이 책을 읽는다면 다윈이 그 당시 주된 이론인 창조론을 반박하기 위해 얼마나 정교하게 자신의 논리를 전개했는가를 느끼게 되고, 다윈에게 경외심을 품게 된다. 특히 이 당시 DNA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밀한 관찰만으로 이렇게까지 논리를 전개한 것에는 가히 감탄사만 나오게 된다.

정말 명저다. 이 정도 책은 되어야 인간의 시야를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을 번역해낸 다윈학회가 너무 감사하다. 죽기 전까지 반드시 읽어야 할, 아니 나이 30살 전에는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으로,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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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한 물리학 특강 - 전 세계를 감동시킨 MIT 월터 르윈 교수의 기상천외한 물리학 강의
월터 르윈 지음, 고중숙 옮김 / 김영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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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리학을 뜨악한 눈으로 바라보기 쉽다. 어렵고, 이해안가고, 공식만 많은...

하지만 물리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탐구하기 시작한 과학의 기본이고, 이 세상은 물리학의 법칙 아래 움직이고 있으며,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물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또다른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가 물리학을 강의한 내용을 기초로 해서, 물리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물리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내 느낌에는 나의 중학교~고등학교 물리 과정이 담긴 듯 했으며, 물리의 여러 영역을 골고루 설명한다. 또한 QR코드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 관련 영상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해서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우리는 물리를 어렵게 생각하지만, 작가 말대로 물리는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이고, 그 정교함에 아름다움까지 느끼게 된다. 앎의 아름다움을 물리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물리학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물리의 세계를 즐겁게 경험하는 알찬 안내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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