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의 땅
천쓰홍 지음, 김태성 옮김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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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쓰홍은 현재 대만문학계에서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는 소설가라고 하고, 이 소설 '귀신들의 땅'은 대만의 양대 문학상인 금장상과 금전상을 수상했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의 발간 당시에 민음사에서 꽤 밀었던 작품이었기도 하고... 그랬기에 나도 관심을 갖고 읽으려 했겠지...ㅡㅡ;;;

솔직히 이 소설, 반도 못보고 포기했다. 대만이 진짜 귀신들의 땅인지 인물들 각자가 다 음울하고 체념적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다가 결국 거식증까지 앓은 친동생을 옆에서 겪어본 내 개인적 경험상, 먹는 걸로 여자를 가스라이팅하는 남자새끼를 제일 증오한다. 즉... 이 소설을 읽다가는 내가 귀신이 되겠기에, 결국 독서를 포기.

제일 짜증나는 건 그 누구도 자신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타인을 원망하는 등장인물들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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