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청년에게
디트리히 본회퍼 지음, 정현숙 옮김 / 복있는사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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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도 훌륭한 종교인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 디트리히 본회퍼야말로 진정한 종교인의 표상이다. 그 미친 시대였던 히틀러의 통치 하에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위해 순교한, 그야말로 용감하면서도 양심적이었던(그 시대에 히틀러의 죄악을 눈감거나 동조한 종교인이 얼마나 많았던가!) 참다운 종교인이자,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을 통해 올바른 신앙을 말하는 그런 사람이다.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나 기도문 등 그가 남긴 글 중에서 여러 발췌문을 엮은 것이다.

정말 글귀마다 진정성이 느껴지고, 신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들어 있으며, 기도문 하나하나 살아있다. 특히 그의 기도와 삶을 통해 우리는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그 답을 듣는다.

제목에서도 나와있지만, 정말 10대 후반~20대의,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읽으면 제일 좋겠지만, 다른 나이대에서라도 자신의 삶의 방향과 신앙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글이다. 책도 어렵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두께라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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