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세한 책들
장윤미 지음 / 사람in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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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윤미 작가가 27권의 책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소수자들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장윤미 작가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서 꾸준히 칼럼을 연재해온 작가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정연한 논리로 차근차근하게 이야기한다는 데서 작가의 내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우리 공동체의 사회 문제에 대한 예리하고도 깊숙한 통찰이 27권의 책을 빌려 펼쳐지는데, 기본적으로는 사회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공존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의 글은 조곤조곤하니 이해하기 쉽고 나 또한 그 깊은 사유로 들어가게 한다.

모르던 책을 독서모임에서 소개받아 읽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알찬 독서에 기분좋았던 시간.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는 순간은 항상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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