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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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석원은 에세이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10여년의 작가 생활 끝에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화장애로 신경정신과 병원을 찾게 된다. 그리고 그는 1년여의 시간 동안 창작자로서의 자신이 타인의 인정과 평가에 의지해왔음을 인정하고 병원 치료 외에도 자신과 화해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모색한다. 그는 이 글에서 창작자로서의 실제적인 고민을 토로하고 직업 창작자로서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점차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아를 성찰하며 깨달아가고 그리하여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1년 후, 삶에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 다음 일을 도모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

저자는 이렇듯 이 책을 통해 1년여간의 자신의 여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의 결연한 자기고백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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