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에서 만나요
이유리 지음 / 안온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은 단편소설인듯한 연작소설이다. 각각의 편들의 주인공이 다르지만 그들은 사소한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고 또한 죽은 자들이다. 이들은 죽었지만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자신이 깨닫지 못한 숙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이승에서의 삶을 정리한다.

뭐, 일견 따스한듯 보이는 소설이지만 솔직히 나는 이번 소설 별로였다ㅡㅡ;;; 뭐, 요새 마음이 따스해지는 힐링 소설들이 유행이긴 하지만 이 소설은 그만큼은 통속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신이 나오는 것은 좀.... 완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전형적인 엔딩. 내가 제일 혐오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