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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종이에서 스크린, 오디오까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새로운 읽기 전략
나오미 배런 지음, 전병근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1월
평점 :
예전에는 우리가 읽기라고 생각하는 대상은 종이책뿐이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우리는 종이책 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동영상으로도 읽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읽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읽기활동을 할 수 있을지 탐구한다.
저자는 일단 읽기 활동의 주요 목적을 학습으로 한정한 후 종이책과 다른 디지털 매체와의 학습 효과성을 비교한다. 저자는 종이를 이해하는 스킬이나 디지털 매체를 이해하는 스킬은 동일하다고 주장하며 디지털 매체로 어떻게 하면 종이책만큼의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연구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새로운 독서법에 대한 책이라고 구입했는데 이 책은 디지털 매체의 학습효과를 증진하기 위한 연구를 다루고 있어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이 책은 현재 학교교육현장에서 불고 있는 디지털 매체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나는 젊은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