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루 24시간을 지내며 우리가 24시간동안 이용하는 생활물품 속의 과학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의 전화기부터 비데,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쓰이는 물품들이 등장하고 그런 물품들이 어떠한 원리로 움직이는가를 이야기하지요.
사실 생활과 밀접한 과학을 이야기하기에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에는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 책이 2008년에 발매된 이후 업그레이드를 안한 바람에 가장 중요한 기기, 즉 스마트폰을 다루지 않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아마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가장 친밀한 기기는 스마트폰일텐데 말이죠.
때맞춰 업그레이드만 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이디어는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