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소설Q
박서련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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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박서련 작가는 여성들이 어릴적 공통적인 추억이 있는 마법소녀로 이렇게 소설을 써냈습니다. 저 또한 마법소녀, 특히 세일러문을 정말 푹 빠져서 보았었는데 저자는 그 마법소녀에서 착안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네요.

마법소녀들은 특별한 규칙이 있습니다. 평범하고 소소했던 소녀가 어느 순간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것은 이 소설에서도 그렇습니다. 생활에 시달려 고달픈 내가 마법소녀가 되는, 그 특별한 순간이 찾아옵니다.

사실 저자는 누구나 마법소녀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마음이 극에 달할 때 자그마한 긍정적 전망이나마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누구에게 있다고 말하지요.

발랄한 상상력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마법소녀에게 빠졌던 추억이 되살아나기도 했구요.

저자의 말대로 저도 마법소녀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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