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과 책사 - 천하를 얻는 용인과 지략의 인간학
렁청진 지음, 박광희 옮김 / 다산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중국인들의 용인술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중국사를 통해 제왕의 통치술과 책사의 처신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중국의 기나긴 역사 속에 수많은 제왕과 그 제왕을 통해 자신의 뜻을 펼치려 했던 책사들이 있었고 이 책은 그들의 인물사를 통해 제왕이 인물을 쓰는 용인술과 책사가 그 제왕의 마음을 거스르지 않고 자신의 정책을 펼치는 처세술을 이야기합니다.

옛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아무 생각 없이 넘기기에는 너무나 현재성이 있습니다. 제왕과 책사들의 고민이 생생히 담겨 있고 그들의 비책은 오늘날에도 유효하지요.

이 책은 한마디로 중국사에서 용인술만을 엑기스로 뽑아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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