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비친 우리의 초상
조한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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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인 저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양의 역사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 우리 사회를 비판합니다. 서양 역사 속에서 무지와 몽매, 불관용과 무자비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우리 사회에도 그런 모습이 있음을 이야기하지요.

이 책이 십년도 전에 출판된 책이지만 현실은 그 당시와 다를바 없습니다. 이 책이 기술하는 역사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따라가노라면 우리 사회가 10년동안 전혀 발전하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이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듯 우리도 변화할 수 있을 테지요. 우리의 모습을 직시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거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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