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1930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E. M. 델라필드 지음, 박아람 옮김 / 이터널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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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출간된 배경이 1920년 말 30년초의 여성운동입니다. 이 소설은 '시간과 조수'라는 페미니즘을 기반으로 한 잡지에 연재된 것이었지요. 저자가 이 주간지에 기고한 글이 이렇게 단행본으로 발간되어 나왔습니다.

이 소설은 영국인들의 가정사에 대한 소소한 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솔직함과 발랄함이 매력포인트이지요. 1920~30년대의 영국의 가정에 대한 재치있는 스케치입니다.

잡지에서 저자에게 의뢰하기를 중산층이 가볍게 읽을만한 이야기를 청탁했다지요. 그리고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된 듯 합니다.

20세기초의 영국인의 가정사를 이 책은 잘 증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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