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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김형민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0월
평점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부는 세계사에서, 그리고 2부는 한국사에서 범죄사건들을 가져왔지요. 이미 아는 사건도 있었지만 몰랐던 사건들도 많아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범죄라는 것을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를 바라보게 되는 지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게 개인적 특성일지, 아니면 사회 구조의 문제일지 궁금해지더군요.
50가지 범죄 사건들이 1부 8장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역사 속에서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 역사를 바꾸기도 하고 일반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 제가 아쉬웠던 건 진짜 큰 범죄자 두 사람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로 히틀러와 스탈린이요. 이들만큼 세상을 뒤흔들고 역사에 헤를 끼친 사람은 없는데 말이지요^^;;;
알았든 몰랐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범죄인의 이야기. 범죄가 인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아도 좋은 역사서입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