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2년간 대학에서 학생들이 어떤 언어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들과 함께 나누었던 지적 대화의 기록. 자본주의의 논리가 얼마나 대학생들을 옭죄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신들의 입장이 분명히 있는 20대를 만날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