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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인사
유희경 지음 / 핀드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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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기차역 근처에 있다가 혜화로 간 이후로 두 번 밖에 가보지 않았는데, 그 이후 쓰여진 글들이라 오랜 안부 인사를 나눈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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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참. 스님, 아까 다케조에게 들었는데 어제 도둑이 밥통의 밥을 죄다 쓸어갔다는 게 정말인가요."

102/280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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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 코스케는 몸 안이 근질근질해지는 듯한, 불쾌하고도 우스꽝스런, 설명하기 힘든 느낌을 받았다. 마치 에도 시대의 인정본(人情本)50)에 나오는 듯한 필체가 아닌가.

83/280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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