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에 나오는 이 문장을 명쾌하게 번역한 책이 없다… 너무 멋진 책인데 다음 장으로 못 넘어간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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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건 번역을 하면 어떻게 되려나? 말과 보는 것의 관계에서 비가역성을 찾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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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참금? 혼수…를 낮게 부르다 높여 부르는데도 훈이 엄마가 속으로 기뻐하는 걸 보니 일서랑 또 느낌이 다르넹






"No dowry, of course, and surely, the father could not expect much in the way of gifts. Perhaps a few laying hens, cotton cloth for Yangjin’s sisters, six or seven sacks of millet to get them through the winter." Hearing no protest at the tally of gifts, the matchmaker grew bolder, "Maybe a goat. Or a small pig. The family has so little, and bride prices have come down so much. The girl wouldn’t need any jewelry." The matchmaker laughed a little.

With a flick of her thick wrist, Hoonie’s mother showered the radish with sea salt. The matchmaker could not have known how hard Hoonie’s mother was concentrating and thinking about what the woman wanted. The mother would have given up anything to raise the bride price demanded;


The matchmaker continued. "I remember holding my first son when he was a baby. How happy I was! He was as white as a basket of fresh rice cakes on New Year’s—soft and juicy as warm dough. Tasty enough to take a bite. Well, now he’s just a big dolt," feeling the need to add a complaint to her bragging.

Hoonie’s mother smiled, finally, because the image was almost too vivid fo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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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 동희인데
ドンヒ가 아니라 도쿠히로 표시됨
보쿠히따라서 ;;나온 오타가 아닌가 싶다. 역자 이케다 마키코 씨는 조치대학 법학대학 출신으로, 주로 영어 소설을 번역하시는 분이다.
이민진 작가님이 자신의 이름을 Min Jin Lee라고 띄어쓰셔서 이름 표기도 ミン•ジン•リー로 하심. 이름 표기가 늘 문제인 거 같다. 애초에 여권에 내 이름을 내가 표기하고 싶은데로 할 수 없고 로마자를 맞춰야 하고 내 경우 하이픈이 들어가다 보니 이름 위치가 나중에 보면 다 바뀌어 있다.
직구 할 때 보면 성 이름이 1 2-3이면 1 3 2로 되거나 3 2 1, 2 1로 되서 배송되는 경우가 많다.
홍, 길-동으로 보내면 동길홍이 되서 오거나 동 홍, 길 홍으로 옴. 프랑스라면 이름이 Renèe-Marie면 마리로 부르니깐 마리 리로 오는 건데 이게 영어권에선 그게 특별한 경우인진 모르겠지만 하이픈을 띄어쓰기 대신으로 보고, 그러니깐 르네 마리에서 마리는 미들네임이라고 보고 르네 리로 오는 느낌.
아무튼 동희는 예전 우리 가족 이름이기도 해서 좀 안타까웠던 인물이고 해서 눈에 띄었다.

안 보려고 했는데 자꾸 아기 모자수가 쇼츠에 뜨는 거임. 졸랭 귀여워서 ㅠ 시작함

https://youtube.com/shorts/Y0i724DFbh8?si=W8QkZn-Iwjp4tx93
아빠 겁먹지 말라고 내민게 미쓰비시 비행기 장난감이네 ㅠㅠ
https://youtube.com/shorts/kul3cYg4bk4?si=vf4N4YVMWnzBDJmL
https://youtube.com/shorts/aWoXneaKQRY?si=rWLFWuoJDXOAKeeg




양진이 궁금했다. 좀 안쓰럽기도 했고.

갓만든 새해 떡 한 바구니 처럼 뽀챠뽀챠 한 건 완전 모자수 아역 권은성 어린이 이야기 아닌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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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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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인드 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좋으신 분이시라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언젠가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 때 만났음 더 좋았을 거 같지만 이제라도 알아서 좋다. 작가의 말과 행동이 지행일치,언행일치 되면서 배울 점이 많은 책 진짜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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