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소설을 사모으기 시작한 지 벌써 몇년이 지났다. 요즘은 재미있는 환타지 소설이 별로 나오지 않아 좀 서운하지만 지금까지 모은 소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만들어본다. 혹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나름대로 점수를 매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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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점. 퇴마록의 아류작이니 말이 맣은데요, 하지만 이 소설만의 분위기와 재미가 있답니다. 좀 더 동양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소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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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점. 주제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이긴 한데, 반면에 흥미가 좀 떨어집니다. 제 타입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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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 인도신화가 배경인 환타지 소설인데요,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답니다. 스토리 구성이 조금 빈약한 게 흠이지만 색다른 판타지를 읽는다는 것 만으로도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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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점. 처음엔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소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에 드러나는 이 소설의 세계관이 저한테는 너무 난해해서 도저히 이해가 안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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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 다른 소설들에 비하면 주제는 가벼운 편인데요. 제 개인적으로 세 소년들간의 사랑(?)과 우정이 보기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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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점. 작가분들이 만화시나리오 작가라서 그런지 어딘지 모르게 문장표현이 좀 서툰감이 있습니다. 왠지 글보다는 그림으로서 보면 더 어울릴 것 같은 장면들이 많다고 해야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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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점. 읽고 후회한 책인데요. 물론 아직 진행중이에요. 뭔가 거대한 음모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도무지 그 실타래를 풀 생각을 안하고 있어요. 저의 인내심을 무쟈게 테스트하는 책이죠. 말그대로 명랑만화에나 나올법한 유치하고 무의미한 대화들만 해대는 캐릭터들이 가장 실망스러운 점이죠. 정통 환타지를 기대하며 산 저에게는 엄청난 실망이었죠. 계속 사보아야 할지 고민되는 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