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날들의 은혜 - 눈물을 보물로 바꾸는 회복의 능력
김은호 지음 / 두란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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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지치지 않은 날 들이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면 각기 다른 직장들을 향해서, 나의 경우는 밭과 과수원이지만..

부지런히 향하고 직장에서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축져진 어깨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 반복되는 삶..

집에 돌아와서도 마냥 쉴 수 만은 없는 현대인들...

집안일에 아이키우기에...자기계발을 위한 공부에...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나면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교회나 성당으로 찾는 크리스챤들..

그러나 가끔은 교회에서도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면 제대로 휴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

그러다 어느 덧.. 신앙에 대한 회의도 생기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걸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그러다 낙담할 만한 고난이 닥치거나 시련이 오게되면

교회를 다녀도 헛 일 아닌가 싶어 교회를 등지게 되기도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기도 하고...


나 역시도 이러한 일을 겪었었고, 주변에 고난과 시련을 만나게 되어 도대체 하나님은 왜 나를 지켜주시지 않는 거야라는 원망을 하며 돌아서게 되는 경우도 봐았다.


그러나 <지친 날들의 은혜>의 김은호목사님은 말씀하신다.


인생의 밤을 두려워하지 마라. 막막한 상황에 닥쳤을 때 소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마라. 도리어 인생의 밤 가운데서 바울과 실라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라. 밤이 깊을수록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것이 깊은 밤을 헤쳐나갈 힘이 될 것이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그 문제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면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현장 가운데 임재하실 것이다. p 97


'나의 끝, 예수의 시작'이라는 책이 떠오른다.

다윗처럼 나의 연약함을 알게 되었을 때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엄정난 죄를 짓고나서 자신이 죄를 짓게 만들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죄를 지었기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도망치지지도 않았다.

사무엘에 의해 자신의 죄가 드러났을 때 바로 시인하고 하나님앞에 무릎 끓었던 것이다.

우리의 죄는 무엇일까?

다윗과 같은 죄는 아니기에 우리의 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친 날들의 은혜>에서는 말한다.

우리가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적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주께 하듯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시련이 있을 지라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함을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말씀의 다스림을 받는 회복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친 날들에 오히려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은혜의 손길을 내미시고, 일어설 힘과 능력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말한다.


언제나 하나님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뜻을 잘 분간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 어디서고 떠올릴 수 있도록 새겨야 하는 것이다.


지쳤다는 것을 염려하지 말라.

지쳤다는 것은 주님을 붙들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다.

나의 의와 기준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내려놓음의 시간이 되었다는 뜻이다.


믿음과 일에 지쳐있다면 <지친 날들의 은혜>로  하나님을 붙들 수 있게 되고, 회복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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