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령인가? - Why Holy Spirit Why 시리즈 3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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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인가?>를 읽고나서 조정민 목사님의 팬이 되었다.

시원스럽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 듯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왜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셨던 조정민 목사..

그 이후로 <왜 구원인가?>가 있었고, 이번에는 <왜 성령인가?>이다.


성령...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어 돌아가시 전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할 거라 하셨고, 물로 세례를 주셨던 예수님과는 달리 우리들은 '성령세례'를 받게 될 거라 하셨다.


성령세례를 받으면 대단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어떤 사람이 된다고 하십니다. 바로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기에 앞서 예수님을 증언하는 사람입니다. 증언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증언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구원입니다. p16


성령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바람처럼 불처럼 임하는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모두 세례를 받는다.

조정민 목사는 우리가 받는 세례가 '성령세례' 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냥 교회에 어느 기간만큼 다녔으니 당연히 받는 세례가 아니라 자신이 변화될 수 있는, 예수님을 증언할 수 있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런 '성령세례'를 받아야 함을 말한다.


성령 충만하되 교만해지지 않고 그렇다고 성령을 소멸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성령이 인격적인 분이라는 사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이라는 사실을 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둘째,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드려야 한다.

셋째, 성령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 곧 말씀 위에 서 있어야 한다.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p 237


성령..

내게는 성령의 의미가 참 어렵게 느껴진다.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야할까...

마음으로는 성령님께서 내게 와주시고 나와 함께 하여주시길 바라고 성령충만하길 바라지만.

머리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삼위일체 하나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위해 아들 예수를 보내주셨고, 예수님의 피흘림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온전히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기위해 우리를 보살펴주고 도와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성령님..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알기위해서는 전적으로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이해하고 있는 성령에 관한 것이다.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는 한 것인지....


그래서인지 조정민 목사님의 <왜 성령인가?>를 읽는 것이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크리스천은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며 성령세례를 받으면 겉으로 드러나는 은사들은 어떤 것인지,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잘 알려 주고 있지만,...

왜 우리들은  진정으로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 그토록 쉽지 않은 것인지...

난 성령세례를 받은 것일까?

한 번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사탄이 우리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성령 충만하길 간구해야 한다...


성령의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남에게 유익을 주는 자유를 누립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성령에 묶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 스스로 나를 성령에 묶는 자유를 누리면 나로부터 벗어나는 자유, 내 욕망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 내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이 자유는 전혀 다른 차원의 자유입니다. p 255


성령 충만이란 무엇입니까? 내 목숨보다 복음을 더 귀하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나보다 예수님을 더 소중히 대하는 결단입니다.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이 더 다급하다는 분별입니다. p 262


성령 충만하길 바랍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자유를 누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은 이미 내 안에 계신데...내 안에 계신 성령님에게 나는 온갖 세상의 것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성령님을 가리어버렸습니다.

<왜 성령인가?>를 통해 그 세상의 울타리가 하나 둘 무너져 내리길 바랍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느끼고 귀기울여 말씀을 듣고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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