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 - 한권으로 압축한 세계사 완결판
김경묵 외 지음 / 청아출판사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아~ 세계사..^^

한국사도 어려운 내게는 세계사는 왠지 넘지 못할 벽같은...

그러나..

역사를 아는 것이 힘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늦게서야 깨닫고는 이렇게 뒤늦게서야 역사에 관한 책을 읽는다. 여전히 역사는 어렵지만 그래도 읽을 수록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

드디어 세계사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사도 버거운데 세계사를 어떻게 읽지 하고 지레 겁먹을 필요 없이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는  단 한권으로 압축하여 핵심만 쏙쏙 들려주고 있다.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는 인류의 탄생인 선사 시대부터 고대 오리엔트,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중세 사회의 형성, 중세 유럽의 발전과 붕과, 근대 유럽의 형성, 절대왕정 시대, 시민혁명, 산업혁명, 제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 전체주의와 파시즘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대한 세계사를 단 한 권으로 담았기에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는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보다는 세계사에 대한 대체적인 흐름을 중시하였다. 그 흐름 속에는 중요한 사건이 있고 그 사건에 대한 역사적 의의를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형식이다.


핵심위주로 담은 세계사이지만 지도나 삽화도 실려 있어 세계사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어준다.


수메르인의 홍수신화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 이야기와 비슷하다. 학자들은 유대인들이 기원전 586년 나라를 잃은 후 바빌론에 끌려가 포로생활을 하면서 들은 이 홍수신화를 기억했다가 기원전 400년경 <창세기>를 최종적으로 편집하면서 자신들의 신화로 변형시켜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메르인과 유대인의 역사를 비교해 볼 때 학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p32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에서 수메르인의 홍수신화도 읽을 수 있다. 처음 알았다. 수메르인의 홍수신화가 '노아의 홍수' 이야기와 줄거리가 갔다. 이름만 다르다..

그렇다고 학자들의 주장이 납득이 가긴 하지만 항상 옳다고는 할 수 없지 않을까...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제나 민감한 주제일 수 밖에 없다..^^


원자폭탄의 위력은 인간이 가공할 무기를 가지게 됐다는 불안을 높였고, 인류가 자멸할 수도 있다는 경계심을 일으켰다. p 500


그러나 여전이 무기는 발전되고 아직도 전쟁을 하는 나라들이 곳곳에 있는 안타까운 현대이다.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는 근대 세계사를 다룬 책이지만 서구의 근대사를 근대 세계사와 동일시 했다고 한다. 세계의 일부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중해, 동유럽에 대해서는 거의 설명하지 않았는데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담지 않았다고 한다.

하긴 이 한 권의 책에 그 많은 세계사를 담기는 힘들것이다.

당연히 한 권에 담을 수 있는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것들만 들려줘야 하는 것이 당연할 듯...

그러나 서구 시민계층의 입장에서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이는 서구 시민층의 세계관이 판단 기준으로 사용돼 옳고 그름을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심한 배려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인지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는 정말 술술 읽히는 세계사였다.

세계사의 중요한 흐름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갖을 수 있게 해주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를 통해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궁금증을 갖을 수 있게 되고 나면 사건과 변천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세계사로 넘어가도 무리가 되지 않을 듯 하다.


세계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 나라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 기회가 더욱 많았졌다. 물론 나라간의 관계는 두 말할 필요없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세계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거를 아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하기때문이라고 본다.


그동안 읽기조차도 두려웠던 세계사,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를 읽고 나니 무척이나 흐뭇하다.^^

딱딱하지 않고 전혀 지루할 수 없는 이야기 <궁금해서 밤새 읽는 세계사>로 세계사에 대한 흥미와 배움에 대한 재미를 느껴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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