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The 쉬운 DIY 시리즈 13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이다, 이런 책은.

우리나라 문화재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니..

북아트라~

북아트란 용어도 나에겐 생소하다.


북아트란 예술의 한 장르로 책과 예술의 만남을 의미한다.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에서 벗어나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p 8


또한 북아트 작품을 만드는 작가를 '북아티스트'라고 한다.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에는 꼭 알아야 할 문화재 30종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들면서 배울 수 있는 북아트인 것이다.


우선 북아트의 기본 구조는 4개가 있다.

1. 폴드 책 : 아코디언 책, 병풍 책이라고도 한다. 지그재그로 종이를 접어 만들며 다양하게 응용도 가능하다. 병풍처럼 책을 세워 놓고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2. 코덱스 책 : 양장제본이라고 한다. 책이라고 하면 대부분 코덱스 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드커버로 만들면 오래 보존할 수 있다.

3. 팬 책 : 낱장의 종이를 하나로 모아 한 곳을 할핀으로 고정해서 만드는 책이다.

부채 형태와 비슷하다.

4. 블라인드 책 : 종이의 양쪽을 끈으로 고정해서 만든다. 전시와 벽에 걸어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에 들어가기 전에 책의 구조와 종이 접는 방법 그리고 북아트 재료와 북아트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북아트 재료를 보니 구하기 힘든 것은 없었다.

샤프, 송곳, 딱풀, 목공용 풀, 폴더, 가위, 칼, 자, 양면테이프가 기본도구이며 색연필, 네임펜등 그림도구 그리고 장식도구와 종이가 있으면 된다.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를 포함하여 30종의 문화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우선 만들어 볼 문화재가 어떤 것인지 배우고, 북아트 구조는 어떤 것인지 알려 준다.

또한 활동 목표를 통하여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를 정리해보고 배워볼 수 있도록 한다.


 


 


활동 목표와 문화재 탐색이 끝나면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를 만든다.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이  상세하고 간단하게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따라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을 듯 하다.




또한 성덕대왕 신종, 팔만대장경,석빙고, 훈민정음,거북선, 수원화성은 도안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문화재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런 문화재를 학교에서 배우기도 하지만 사실 문화재를 '관람'하는 것으로만 여기기가 쉽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와 함께 고인돌, 첨성대, 금관, 석굴암, 팔만대장경, 경복궁, 수원화성등 30종의 문화재를 북아트로 만들다 보면 어느새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북아트가 처음이여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기때문에 아이 수준에 맞게 시작하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하나 하나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를 만들다 보면 북아트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


더구나 북아트에는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탐구하고 배우고, 작품을 만들면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문제해결 능력까지 기를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책이다.

게다가 여름 방학인 요즘, 방학 숙제로도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 무더운 여름 방학, 아이와 함께  문화재도 배우고, 역사도 배우고, 직접 만들면서 성취감과 자신감까지 챙길 수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를 만들어 보자~~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