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 -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균형성장 솔루션
박민수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는 어느 부모고 바라는 마음일게다.

그러나 정작 우리 아이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뇌가 균형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싶다.

그것은 아마도 공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되기 때문이리라...

공부도 잘하고 몸과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자라도록 양육을 한다고는 하지만 어느 것 하나가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있곤 하는데 저자는 부모들이 급한 마음으로 잘못된 방향을 행해 속도만 높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가 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총 7개의 PART로 구성된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를 통해서 그 방법과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PART 1에서는 내 아이 성장의 세 가지 원칙인 '습관, 긍정, 균형'에 대해서 말한다.

긍정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탓에 아이를 망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때의 긍정은 '그래야 한다'는 사회 일반적인 긍정으로 아이가 맞닥뜨릴 수 있는 갈등이나 고민 등을 부모가 덮어버리고 무시해버리는 잘못된 긍정 편향을 말하는 것이다.


진정한 긍정능력이란 대상에 있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아가 어떤 일을 수행할 때 긍정적인 면을 좀 더 계발시키고, 부정적인 면은 적절하게 보완하는 균형감각을 갖추는 것이다. p20


PART 2에서는 뇌만 크는 아이에 대해 말한다.

성조숙증, 비만, 자극 민감성등에서 말하고 있는데 키도 역시 행복한 마음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PART 3에서는 몸만 크는 아이다.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것, 비만할 수록 공부도 몸도 약해지며, 뇌의 힘이 떨어지는 이유는 수면의 질이 저하되거나 세로토닌의 결핍, 심리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PART 4에서는 내 아이를 위한 성장 공부이다.

아이도 혈당 평형을 체크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아이를 해치는 원인이 되며, 내 아이의 건강은 비타민 D로 알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몸 건강 중 키가 크나큰 관심사 일텐데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식사 원칙 일곱 가지'를 통해 아이의 숨어 있는 키 5cm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성장 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단백질이라고 한다. 또한 여기에는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식단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PART 5에서는 내 아이를 살리는 위대한 습관이다.

하루 10분 쑥쑥 스트레칭,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6:2:2로 맞춘 식사와 충분한 수면 그리고 독서 습관을 위한 방법들을 담아주고 있다.


PART 6에서는 아이의 뇌가 크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말한다.

뇌력의 가장 큰 힘은 사랑과 배려라고 한다. 그리고 자존감, 자기주장 능력, 스크린 타임 통제력,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것들이 뇌가 크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고 한다.


PART 7에서는 몸과 뇌가 함께 크는 아이, 부모가 만든다.

엄마의 아이중독이라는 것도 있었는데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으며, 엄마의 아이중독이 아이에게 심한 스트레스로 다가갈 수 있는 커다란 요인이 된다고 한다.

또한 좌뇌형 부모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만든다고 한다.


좌뇌형 부모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그 성과와 잘잘못을 따질 뿐, 아이가 어려운 과제를 푸는 과정 속에서 아이가 겪는 고충을 이해하거나 위로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p 261


일반적으로는 남성이 좌뇌형이 많은데 우리 부모들은 엄마 아빠 가릴 것없이 좌뇌형 타입의 생활과 양육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이를 학습과 과제, 등수와 경쟁의 중심으로 양육하는 태도를 좌뇌형 양육이라는 것이다.



이외에도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가 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어찌보면 우리가 이미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겠다 싶었다.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의 비결을 간단히 줄이면 충분한 수면,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 그리고 운동과 독서라고 할 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는 소아비만이나 청소년 비만 그리고 소아 당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언급이 되었다.

정말 요즘에는 소아비만과 소아 당뇨가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나보다..

이러한 경우에도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따라서 실천해 보면 좋을 듯 하다.


학교 성적으로 아이를 판단하는 사회 분위기 또한  우리 아이들을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가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