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4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시리즈 중 네 번째인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

이름도 재미있는 놀란 박사, 무인도와 북극 그리고 사막을 무사히 탈출하고 이번에는 정글로 들어갔답니다.


열대 지역에 빽빽한 숲들이 발달하여 있는 정글.  연평균 강우량이 2미터가 넘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일 년 내내 기온이 높아서 몹시 무덥고 습한 정글.

이런 정글에 놀란 박사가 도착하자마자 만난 것은 무섭고 세차게  내리는 비랍니다.



'정글'이란 원래 동남아시아의 밀림 지역을 말하는데, 넓은 의미로 아마존 강 유역,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열대 우림까지 뜻하는 말도 쓰기도 해. p9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힌 놀란박사.

놀란 박사의 정글 탐험 그리고 놀란 박사는 무사히 정글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놀란 박사의 정글 탐험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과학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답니다.

비가 왜 오는 것인지, 증발과 증산 작용도 알 수 있게 되고,


 


놀란 박사가 만난 거대한 꽃을 통해 정글에는 어떤 식물이 자라는지도 알게 된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라고 하는 '라플레시아' 는 너비가 무려 1미터가 넘는다고 하네요.

잎과 뿌리도 없이 다른 식물의 나무뿌리에 붙어서 살고, 파리가 꽃가루를 옮겨 주기 때문에 파리가 좋아하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답니다.

주머니 안에 고인 물이 있어서 곤충이 들어가면 물에 빠져 죽게 되는 '벌레잡이통풀'은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 식물이네요.


 



정글에는 양치류와 이끼류에서부터 65미터 넘게 자라는 식물까지 정말 많은 종류들의 식물들이 있답니다.

사진은 뉴기니 섬의 전통 오두막이에요. 지붕이 위에서부터 둥글게 늘어뜨려지는 형태가 비가 와도 물이 고이지 않고 금방 빠지게 된답니다.



놀란 박사는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해 몸 색깔을 바구는 동물들인 카멜레온과 나무 개구리, 길고 빽빽한 털 사이에서 녹조류가 자라기도 하는 나무늘보, 캄캄한 어둠 속에 몸을 잘 숨길 수 있는 흑표범, 화려한 색깔의 독 개구리와 앵무새도 만나기도 했답니다.


여기 저기 정글을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오는 놀란 박사.

정글에서는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요?

위험하게도 정글에서 자라는 식물 중에는 독성이 강한 것도 있어서 아무거나 먹을 수 없어서 고민을 하는 놀란 박사.. 운 좋게도 떨어진 야자 열매와 메디닐라 열매도 따 먹을 수 있었네요.

야생 생강, 메디닐라, 두리안, 카툭, 고사리는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흰 개미와 군대개미를 만나고 난 놀란 박사는 훼손되고 있는 정글의 모습도 보게 되네요.


정글이 줄어들면 자연히 지구의 공기 정화 능력이 떨어지게 돼요. 지구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이산화 탄소와 각종 가스가 늘어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이에 따라 곳곳에서 가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나타나요. p 57


이뿐 아니라 얼마전에 읽은 <바이러스 쇼크>에서 정글이 훼손되면 동물들의 서식처가 파괴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전이 시키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도 한다.


놀란 박사와 함께 떠난 정글 탐험.

저학년 아이들에게 정말 부담없는 두께와 글자 크기. 그리고 풍부한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또한 놀란 박사의 서바이벌 노트에는 정글에서 잠자리 만들기, 먹을 것 구하기, 불 피우기, 피부 보호하기, 구조신호 보내기를 배울 수 있고, 마지막으로 퀴즈를 통해 읽고 배운 것을 복습해볼 수 있기도 하다.


단순히 정글 탐험에서 그치지 않고 정글이 지구에서 왜 중요한 곳인지 간단하게 나마 알려주고 있는 것도 좋았고, 아이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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