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절대 지식 : Big Ideas - 세상을 바꾼 200가지 위대한 생각
이언 크로프턴 지음, 정지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들을 엄청 많다.

물론 그 중에서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영향을 주지 않는 지식들도 있어서 꼭 알아야 겠다는 필요성을 주지 못하는 것들도 있곤 한다.


하지만 많은 지식들이 우리의 삶을 보다 확장시켜주고 폭넓은 관점과 지혜를 주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알게 모르게 우리는 어떠한 지식들에서 영향을 받은 사고와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여기 <한 장의 절대 지식>에는 그러한 지식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철학, 종교, 과학, 정지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예술에 걸쳐 세계의 위대한 사상가와 저술가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지식을 찾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고슴도치 형'인 플라톤, 헤겔, 니체 같은 철학자와 단테, 토스토엡스키, 입센, 프루스트 같은 작가들,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여우 형'인 아리스토텔레스, 세익스피어, 몽테뉴, 괴테등의 사상과 경험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한 장의 절대 지식>은 200가지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 사전과도 같다.

지식 사전, 또는 지식의 용어 사전이라 볼 수 있다.


<한 장의 절대 지식>의 제일 처음으로 알려 주고 있는 것은 '철학'이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소크라테스는 철학의 초점이 '선이란 무엇인가?'처럼 인간성과 관련된 질문으로 향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성, 플라톤 철학, 플라톤의 동굴로 이어간다.


'플라톤의 동굴'이란 플라톤이 <국가>에서 동굴 우화를 소개했는데 인간을 동굴에 갇힌 죄수로 비유한 내용이라고 한다.


카오스이론은 복잡하고 역동적인 체계 내부의 초기 상태에서 나타나는 작은 차이가 얼마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다. p 196


로렌츠는 1972년 <예측성 : 브라질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을킬까?>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 이후로 카오스이론에는 '나비효과'라는 유명한 명칭이 붙었다. p 197


케인스 주의는 높은 실업률은 재화와 용역에 대한 총수요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며 노동자의 임금 삭감은 수요를 감소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했다. p328


이처럼 일반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야 하는 사상을 선별하여 그 핵심만을 요약하여 준 책이 <한 장의 절대지식>인 것이다.


책의 뒤에 색인이 있기때문에 궁금한 것만을 골라서 찾아 볼 수도 있고, 처음부터 읽어도 이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읽다가 어려운 사상은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참 읽기에 편하다.

또한 철학, 종교, 과학, 경제, 사회, 심리, 예술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기때문에 쉽고 빠른 지적 성장을 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양 입문서가 되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리고 이 책은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익한 책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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