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인생을 바꾼다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질문이 인생을 바꾼다>라는 제목에서 질문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냐 하는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니 그것은 나의 착각.

전적으로 <질문이 인생을 바꾼다>에서 말하고 있는 질문은 '자신'에게 향한 질문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낙담할 일이 생기거나 힘겨운 일이 생겼을 때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지?' 혹은 '난 역시 안되는 건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가 싶다.

이러한 생각들은 나를 향하는 질문이 되는 것이고,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나를 향한 질문들에서 성공과 실패가 좌우 되는 것임을 알려주고 성공을 위한 질문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그렇다면 어떠한 질문들이 성공을 부르는 질문이 되는 것일까?

우선 실패를 부르는 세 가지 질문은 "왜 하필 나지?", "어쩌다 내가 이 지경이 되었지?", "내 인생은 왜 늘 이모양이지?" 라고 한다.

그리고 성공을 부르는 세 가지 질문은 " '나'라고 못 하라는 법이 있는가?", "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고 한다.

위 실패와 성공의 질문들에서 볼 수 있듯이, 실패는 부정적인 질문이고 성공은 긍정적인 질문이 된다.


긍정적인 생각과 말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을게다.

그런데 자신에게 하는 질문 역시도 긍정적으로 할 때 그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신에게 던진 긍정의 질문들을 통해 여러번 실패와 좌절을 겪었음에도 성공을 이루어낸  록 펠러, 조엔 K. 롤링등의  이야기는 긍정적인 질문의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실패를 대하는 자세에서 앞서가는 사람과 뒤쳐지는 사람이 갈리게 된다고 한다. 실패의 상황에서 달아나거나 감추려고 하는 사람은 자책에 시달리거나 좌절하게 되고 결국 다시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패의 경험에서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가치 있는 질문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가치 있는 질문을 던지도록 힘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 297


<질문이 인생을 바꾼다>에는 저자의 경험담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떠한 질문을 자신에게 하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무조건 긍정적인 생각과 질문이 좋다고 알리기보다는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던진 질문들이 어떤 것이였는지 알려주어 우리도 그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무심결에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들..

아마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자신에게 던진 질문들이 의외로 부정적인 것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그동안 미쳐 생각지 못하고 놓쳤던 것들이 이 책을 통해서 찾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난관과 실패를 경험하게 될 수 밖에 없다.

완전한 사람이 아니기에.

하지만 난관에 부딪히고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때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문이 인생을 바꾼다>를 통해서 나를 향한 가치 있는 질문이 어떤 것인지, 나를 위한 질문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느끼고 배울 수 있게 되리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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