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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 마법의 명언 200
책속의 처세 엮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유행처럼 명언이나 격언을 찾아보았던 기억이 난다.
삶의 경험과 지혜를 담은 짧은 글들을 내 마음 속에 깊이 새기지 않아 내 삶에 주인이 되지 못하고 여러 환경에 휘둘리며 보내버린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며 그 때 미쳐 깨닫지 못한 것들을 이제라도 느끼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은 800여개가 넘는 명언이 실려있다.
이 명언들을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고민을 200가지로 분류하여 그 속에 담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고민들이 200가지나 될 수가 있다니!
우리가 할 수 있게 되는 이 많은 고민들을 세세하게 분류하였기에 언제든 필요한 명언을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 사람의 모습 속에 보이는 자신의 일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나의 일부가 아닌 것은 거슬리지 않는다. - 헤르만 헤세 p 43
800 여개가 넘는 명언들이 있기에 헤르만 헤세나 며칠 전에 읽은 괴테의 시집에서 보았던 행복할 수 있는 마음과 같은 익숙한 명언들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인간은 단지 행복하기를 원하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더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우리는 무조건 남들이 자기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들보다 행복해지기 어려운 것이다. - 세네카 p 58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는 명언과 함께 행복한 관한 글은 며칠 전에 읽은 '어리석은 철학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행복이라는 의미와 단어도 모르지만 그들의 삶 자체가 평온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지나간 일에는 절대 연연하지 않는, 고민이란 것을 할 줄 모르고 매사에 긍정적이던 아마존 밀림의 원주민들.
행복을 위해서 평생을 사는 우리들이지만 자칫 평생동안 행복이란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마는 우리들..
생각을 먼저 지배하는 것은 우리지만, 그다음에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한다.
우리는 자신이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믿음만큼 성공한다.
생각이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하고 그것들을 다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 p 160
인생에는 변화와 성공을 이루려면 티핑포인트가(Tipping point)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티핑포인트란 갑자기 폭발적으로 뒤집히는 사건을 말하는 것인데, 성공한 사람들이나 위인들의 이야기에서 그들이 변화되는 어떤 계기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그런 것이 티핑포인트인 것이다.
우리는 그런 티핑포인트를 찾기 위해 책을 읽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처럼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는 어떤 것들을 그냥 무심코 지나쳐 버리고 있지는 않는지...
그렇다면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을 읽어보자.
명언들 하나 하나 곱씹어 보며 되새기고 되새겨보자.
인생을 살면서 마주 했거나 마주하게 될 인간관계, 삶,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을 마법의 명언으로 풀어보자.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어떤 명언이 내 인생에 티핑포인트가 되어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