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법칙 (THE LAW of MATH) 당신이 모르는 수학만점의 비밀
김성일 지음 / 원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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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몇 년간 학원을 다녀도 수학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

수학이 너무 어려워서 수학을 포기한 학생,

공부를 한다고 해도 수학 점수가 정체되어 있는 학생,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모르는 학생.

 

이런 학생들에게 명쾌하게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 바로 <수학의 법칙>이다.


<수학의 법칙>은 공부를 아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간 학생들의 성공담을 담은 것이 아니라(사실 누군가의 성공담은 동기부여가 되어주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막연하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11년간 중고등학생 및 고3 재수생들을 지도하는 학원사업을 운영하며, 전교 250등이던 학생들을 3~4개월 만에 전교 1등으로 만든 사례가 많은 저자 김성일님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는 책이다.


그동안에 나름 학습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았다고 자부하지만, 이번 <수학의 법칙>은 그야말로 알짜배기만을 담아 주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기대이상의 학습법을 담고 있었다.


<수학의 법칙>의 구성을 살펴보면,

Part 1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Part 2   수학공부의 기술 - 개념완성

Part 3  수학 공부의 기술 - 응용심화

Part 4  수학 시험의 기술

Part 5   올바른 수학 선행 학습 방법

Part 6  수학 인터넷 강의 활용밥업

Part 7  학원, 과외 활용방법

Part 8  시기별 수학 공부 방법

Part 9 수능 수학에서 승리하는 방법 이다.


목차만 보아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방법들임을 알 수 있다.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문제이거나 풀었는데 틀린 문제에 대해 그냥 넘어가거나, 누군가에게 물어보거나, 해설지를 보거나 하게 된다.

해설지나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경우 그 순간에는 이해가 된 듯 싶어 아~ 하면서 알았다는 듯이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에도 꼭 혼자서 다시 풀어봐야 한다고 한다. 이는 이 책의 '해설지 독해법'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에 개념을 위한 공부는 '수학의 정석' 실력편의 어드바이스가 가장 훌륭한 교재가 된다고 한다.


또한 학원에서 하루에서 몇 시간씩 공부하고 오래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왜 오르지 않는지, 몇 년치의 수학 선행 학습을 했음에도 수학에 대해 왜 아는 것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이 책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저자가 알려주고자 하는 <수학의 법칙>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틀린 문제와 모르는 문제는 아무 도움도 없이 스스로 풀릴때까지 해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해설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다시 풀어보는 것.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학년을 돌아가서라도 꼭 익힐것.

수학 교과서와 자습서 중심의 공부를 할 것,

수학 시험지를 풀 때는 아는 것 먼저 풀 것.

학원과 과외를 하더라도 꼭 혼자만의 공부 시간을 가질 것.


이것만으로는 이 책에서 전해주고 있는 <수학의 법칙>을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겠지만, 자세한 내용은 이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


<수학의 법칙>을 읽어보면서 몇 년 전에 공부방을 하였을 때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방법이 좋은 방법이었구나 싶었다.^^

중학생이 되어 방정식을 하는데 분수 계산을 잘 못하니 방정식이 잘 풀릴 수가 없던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분수계산을 따로 프린트 해주어 풀게 했었다. 아이들마다 어려워 하는 부분이 달라서 그에 맞게 프린트물로 숙제를 내주었었다.

중학생인데 초등학생 문제를 풀어야 하냐며 투덜거리던 아이들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시켜 주고 따로 불러서 용기를 주기도 하고..

틀린 문제는 해설지의 답안을 몇번을 옮겨 쓰게 하고 다시 풀어보게 하고..^^

그러고 나서 시험 성적이 오른 것을 본인들이 확인하자 그 다음에는 알아서 척척 해나갔던 기억이 있다.


<수학의 법칙>을 통해 저자가 말해주고 있는 법칙이 내가 알고 있는 수학의 공부 방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흐뭇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이런 방법을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방법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무시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이렇게 수학 공부의 방법을 알고 있던 나는 알고 있으면서도 왜 공부를 안했던가 하는 회한이 들기도 했다.^^


그러니 방법을 알아도 실행을 안하면 소용 없는 것...^^


<수학의 법칙>의 방법들이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방법대로 하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조바심에 그냥 하던대로 해야지 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네 번의 짧은 횟수로도 확실한 성적 향상을 가능하게 만들고, 수학 4등급을 1등급으로 만들고, 3~4개월 만에 1등급으로 만들어낸 저자의 확실한 노하우가 담긴 <수학의 법칙>에 있는 방법들을 믿고 그대로 따라한다면 (실행이 중요하다.) 수학의 재미와 자신감과 함께 수학 성적이 반드시 향상 될 수 밖에 없을것이라고 본다.


학생들에게는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과 성적향상을,

부모에게는 올바른 학원과 과외를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 <수학의 법칙>.

꼭 옆에 끼고 올바른 수학 공부 방법을 따라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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