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 : 영어동요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 : 영어동요 ㅣ 듣고 부르는 녹음 사운드북
애플비 편집부 글, 신유진 그림 / 애플비 / 2015년 8월

만 3살 되어가는 아들.

무엇이든 만져보고 눌러보고 움직여보고.

그런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유익한 사운드 북.

그 중에서도 애플비 사운드 북은 참 다양하고 재미있게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새로 나온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는 동요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녹음하고 녹음 한 것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정말 신기한 사운드 북이었다.^^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 는 우리 동요와 영어동요가 있는데 내게 온 것은 <영어동요>이다.

영어동요 사운드 북에 수록된 곡은

Row, Row, Row Your Boat.

Head, Shoulders, Knees and Toes,

Teddy Bear,

Ten Little Indians,

Are You Sleeping?

으로 총 다섯 곡이다.

보드 북이라 책은 두툼하고 튼튼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안전하다.

영어 동요의 악보와 가사가 같이 실려 있어 엄마, 아빠도 같이 따라 부를 수 있어 좋다.^^

따라부르는데 발음이 안되어 조금 애먹은 노래도 있었다.^^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버튼을 보면 왼쪽에는 동요에 들어 있는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다.

동물 그림의 버튼은 각각의 동요를 들을 수 있고, 가운데 마이크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동요 반주를 들을 수 있다.

이때 반주를 들으면서 아이가 동요를 부르면 목소리가 녹음이 되는 것이다.

오른쪽 세모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녹음된 노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성주가 아직 어린 터라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없어서 동요는 녹음하지 못했지만 반주가 나오는 사이 엄마와 성주와의 대화가 녹음되어 들려주니 무척 좋아하였다.

다시 녹음을 하면 그전 녹음된 것은 사라지고 새로 녹음이 되었다.

성주가 버튼을 누르며 동요가 나오니 신나하고 목소리가 녹음되니 더욱 신나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신나는 놀이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건전지를 교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성주가 노래를 녹음할 수 있을때까지 두고 두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는 사운드 북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