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원인가? - Why Salvation Why 시리즈 2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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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목사님의 새로운 책 <왜 구원인가?>

<왜 예수인가?>를 통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요즘 신앙적으로든 일상적으로든 슬럼프에 빠져있는 나에게 두란노 서포터즈의 도서로 만나게 되었다.


도대체 구원이란 무엇일까?

난 구원을 받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품고 읽어내려간 <왜 구원이가?>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주고 싶은 가장 소중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이며,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없으면 못 사는 것이라고 한다.


형통하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삶이 형통한 것입니다. 일생 형통하게 잘산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고 불러서 자녀 삼으시면 그게 구원입니다. p 15


요셉의 삶을 통해 구원의 본질과 섭리를 정확히 볼 수 있다고 한다.

과거에 묶이지 않고 형들을 용서하였던 요셉.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 삼으셨다는 그 사실 하나 만으로 보면 나도 구원받았음이 틀림없다.

이 사실만으로는 기쁜데 무언가가 여전히 부족한 듯하다.


구원은 인간의 원죄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영적인 축복이고, 택함을 받은 것이고,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이키는 것이고, 용서를 하는 것이고, 거듭나는 것이고, 의로워지고, 인내하는 것이고, 예수님과 성령님과 함께 하는 것등이라고 한다.


구원의 뿌리에는 믿음과 은혜가 자리잡고 있지만 구원의 과정에는 순종과 인내가 반드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내는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p 177


순종...

나는 이 '순종'이라는 말이 왜 이토록 어렵게 다가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순종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제대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는지 자신할 수 없기때문이다.


거듭나면 세상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는 구별된 삶이 드러난다고 하는데 내게는 아직 구별된 삶보다는 지극히도 세상적인 삶이 너무도 확연히 드러나는 듯하다.


그래서 <왜 구원인가?>를 읽는 내내 슬럼프에 빠져있던 내 마음이 탈출구를 찾기 보다는 '난 아직도 멀었구나~'라는 자책감같은 것이 들어 답답함이 가시질 않았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를 자녀로 택하셨고, 자녀인 나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신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영적인 복과 함께 육적인 복도 원하고 있으니 이 '구원'이 아직도 내게는 먼 길처럼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으리라.


왜 구원입니까? 왜 꼭 구원을 받아야 합니까? 왜 구원을 받으셨습니까? 구원받고 무엇을 추구하며 삽니까? 날마다 내 삶이 무엇으로 빚어지고 있습니까? 내가 영원히 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p 255


구원의 본질을 알게 해주고 구원받은 삶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왜 구원인가?>를 통해 지금의 나의 신앙생활을 반성하게 해주고 믿음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구원받았기에 형통한 것이라는 요셉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나도 형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의 기도를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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