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처럼 생각하라 - 과학적 사고와 수학적 상상력의 비밀
오가와 히토시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피카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게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 너무도 추상적이여서 도대체 어떻게 그런 상상을 해내고 그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피카소의 그림의 제목을 보며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도 이해가 안 되곤 하지만 그의 그림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과 기법들은 그저 놀라울 수 밖에 없곤한다.

 

그런데 여기 <피카소처럼 생각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철학자로 그림에도 유난히 관심이 많으며 그 중에서도 피카소를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 그는 피카소의 그림을 보면서, 피카소의 삶에 대해 연구하면서 '피카소는 철학자다!'라고 할 만큼 피카소의 작품을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을 응용하는 방법을 찾아내어 우리에게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피카소처럼 생각하라>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에서는 모든 것으로부터 흡수, 모방하며 배우고 완전히 섭취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제2장에서는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피카소는 12살에 이미 라파엘로처럼 데생을 할 수 있을정도로 그리는데의 기본인 데생을 충실히 하였다고 한다. 기본이 탄탄하고 충실하기에 응용과 변화가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 3장에서는 완벽주의에 빠지지 말고 끈질기고 정열적으로 지속하여야 한다고 한다.

제 4장에서는 피카소의 작품이 8만점에 달하는 것에 비유하여 목표를 크게 걸고 많은 양이 질을 능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100%의 목표를 잡고 나아가면 80%의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지만 80%의 목표를 잡고 나아가면 60%의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는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의견도 떠오른다.

너무 큰 목표 하나만을 두면 좌절하기 쉬울 수 있다. 총괄적이면서 큰 목표 하나와 세부적인 작은 목표들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 5장에서는 상식에만 따르지 않고 상식을 깰 수 있는 사고가 필요하며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담하게 행동하며 본질에 접근하여야 한다고 한다.

피카소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입체주의 때문이라고 한다. 상식을 벗어나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본질을 탐구하고 접근하였기에 그런 그림들이 그려졌다는 것이다.

제 6장에서는 버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의 기분에도 솔직하고 좋아질 때까지 계속 개량하여야 한다고 한다.

제 7장에서는 모든 사물의 의미를 찾아내고 무엇이나 사용하고 무엇이나 해보라고 한다.

제 8장에서는 나치스에 의한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시골 마을 '게르니카'를 폭격한 데 항의하여 그려진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흑과 백을 기조로 분노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강한 분노도 창조력으로 바꾸고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분노해서 설득력을 갖고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제 9장에서는 활동과 쉼의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고 죽음을 의식하며 열심히 살라고 한다.

제 10장에서는 현실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하며 에로스와 우애 그리고 아가페를 품고 있어야 하며 이것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피카소의 작품과 그의 삶을 통해 찾아낸 크리에이티브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인 <피카소처럼 생각하라>.

그렇게 어려운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상식과 고정관념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과히 쉬운 일이 아닐게다.

이 책을 통해 느낀 피카소의 삶은 참 '자유'하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유'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에 대한 '자유'를 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살아오면서 나와 한 몸이 되어버린 듯한 세상의 모든 상식과 고정관념들이 나의 생각에 있어 한계를 만들어 버린 듯 하다.

 

상식을 깨는 창의적이고 창의력이 풍부한 일상.

생각만 해도 왠지 신이 나는 듯하다.^^

그러나 결코 생각의 변화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

많은 양의 작품을 만들어낸 피카소처럼 그렇게 무던히도 기본에 충실하고 열정적이고 수많은 노력이 있을때에 진정으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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