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학전사 2 - 오벨리스크의 문을 열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임대환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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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독고준.

이집트의 신 이시스가 남편 오시리스가 죽은 자의 나라로 떠나자 마법을 이용해 임신하여 나은 호루스.

독고준이 하늘의 신, 호루스가 된 것이다.

1편에서 독고준의 분수와 소수의 비밀을 풀어나가며 자신은 강력히 부인하지만 결국 호루스가 되었다.

인간과 신의 세계를 다니며 갈등하는 독고준.

이집트 신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게 해주는 <마지막 수학 전사>!

이번 2 편에서는 도형에 관련된 개념들을 볼 수 있다.

 

호루스가 된 독고준.

자신의 몸이 변화된 것을 부인하고, 엄청난 힘이 생긴것이 싫기만 하다. 그저 집에 돌아가서 엄마, 아빠를 보고 싶을 뿐이다.

그런 독고준, 아니 호루스에게 나타난 하늘을 지배하는 태양신 '라'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오벨리스크를 통과하라는 것.

그곳엔 세 개의 끈으로 삼각형을 만들라는 문제가 적혀있다.

각도기 없이도 삼각형과 사각형의 내각의 합을 알아내는 방법을 기억해내어 오벨리스크를 통하지만 여전히 몸은 호루스다.

 

 

(오벨리스크는 지혜의 신 토트의 마법 덕분에 생긴 이집트 최초의 해시계라고 한다.)

 

신의 능력을 버리고 보잘것없는 인간이 되고픈 독고준.

어디선가 나온 하토르(전쟁의 신)라는 여인의 도움과 라가 준 반지와 목걸이 덕분에 독고준은 인간의 세계로 돌아온다.

엄마의 깨우는 소리에 모든 것이 꿈인줄 알았는데 목걸이와 반지가 자신의 몸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꿈이 아니었던 것일까?

독고준은 학교에서 다섯 가지 삼각형에 대해 배우고, 이등변삼각형과 정삼각형의 성질, 평행사변형과 사다리꼴에 대한 질문에 답을 척척 해낸다.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까마귀 떼.

그리고 독수리로 변한 독고준의 머리.

아이들도 하늘에 떠 있는 세트를 보게 된다.

다행히 일은 그걸로 끝났다고 생각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부모님들이 이상해 졌다.

모두가 좀비처럼 되어버린 것 같고, 준을 공격하기도 한다.

해와 달을 지키는 신 아케르를 만나 점대칭 도형과 선대칭 도형의 비밀을 풀고, 도형의 원리를 알기위해 네 개의 진리를 찾아나서는 독고준.

 

 

"공식만 외워서는 백 가지, 천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 도형의 모양은 수없이 많잖아. 그런데 원리를 깨치면 모양이 다르더라도 넓이를 쉽게 구할 수 있지." p 105

 

독고준은 사각형의 넓이, 정사각형의 넓이, 평행사변형의 넓이, 삼각형의 넓이의 원리를 풀어낸다.

 

"그래, 수학이라는 것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깨달음이고, 내 자신을 알아 가는 과정이었어." p 121

 

그동안 수학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몰랐던 독고준.

독고준이 아니 호루스가 진작 수학의 진리를 깨쳤다면 인간의 몸속에 봉인되지 않았을텐데..

 

 

독고준은 수학의 더 많은 진리를 깨우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동안 공식을 외워서 풀었던 사다리꼴의 넓이에 대한 원리도 깨우치게 되었다.

그러나 수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록 신의 능력은 커져갔지만, 독고준의 마음은 여전히 인간의 마음 그대로였던 것이다.

그러기에 독고준은 여전히 집에 돌아가고 싶었고, 좀비가 되어버린 가족과 친구들을 구하고 싶었다.

 

과연 독고준은 어떻게 수학의 원리를 깨치고, 가족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초등학생 수학 과정을 이렇게 이집트의 신과 연결한 동화로 읽어보니 무척 재미 있다.

수학은 공식만을 외워서 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공식에 얽힌 원리를 이해해야 공식이 제대로 외워지며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아이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의 원리들을 왜 이해해야 하는지, 왜 수학을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깨달을 수 있는 것 같다.

신들의 이야기로 엮어 판타지 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고,

수학의 원리를 알게 해주는 <마지막 수학 전사>.

3권에서는 독고준이 가족과 친구들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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