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그리스 - 꽃보다 아름다운 그리스 낭만 여행 컬러링북 낭만 여행 컬러링
최윤선 지음 / 보누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그리스 하면 왠지 낭만적인 사랑이 떠오른다.

무엇때문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스라는 나라에 대한 나의 느낌은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은 무척이나 아름다울 것 같다.

그리스를 가보지 못하였기에 더더욱 환상적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아모르 그리스>!

아모르가 무슨 뜻인지 찾아봤다.

아모르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에로스라고 한단다.

라틴어에서는 남성명사로 사랑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곧 아모르는 사랑인것이다.

내가 느끼는 그리스에 대한 낭만적인 사랑이 있을 것 같음이 이 책의 제목으로 쓰여진 셈이다. 왠지 더욱 친밀감이 느껴진다.

 

 

아모르 그리스 컬러링 북은 그리스 도시의 풍경으로 시작한다.

도안만으로도 그리워지는 풍경이다.

 

 

컬러링 북의 마지막에는 도안들에 대한 제목이 설명되어 있다.

이 작은 그림을 색칠해 보는 것도 남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을것 같다. 색칠하기 좀 어렵겠지만...^^

모두 색칠하고 나면 그림에 제목도 있어 왠지 작품이 된 듯한 느낌이 들 것 같다.

 

 

 

풍경뿐만이 아니라, 그리스 여인, 그리스의 옛 군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뒷 모습만 보아도 아름다운 여인.

나의 뒷모습도 이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나와는 거리가 먼 분위기인 사랑스럽고 가녀린 여인의 모습이다.

 

 

 

이쁜 꽃과 꽃병도 있다.

우선은 색칠하기 쉬운 것을 골라 해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모든 규칙과 제약에서 벗어나 색칠하고 싶었는데,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어쩔 수 없나 보다.

옆에서 누군가는 색칠에 명암을 주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거드는 통에

힐링하고자 했던 색칠에 스트레스를 던져주고 말았다..ㅠㅠ

 

컬러링 북은 아무도 없는데서 조용히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색칠해야 하는가 보다.^^

 

그리스라는 막연한 그리움을 안고 만난 컬러링 북이다.

오래된 역사와 함께 많은 이야기가 있는 그리스..

언젠가 그 곳에 가볼 수 있을까?

그곳에서 그리스 만의 사랑을 만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의 사랑을 그리스에서 더욱 아름답게 할 수는 있지 않을까?ㅎㅎ

 

그리움과 환상, 그리고 낭만적인 그리스.

나만의 색채를 담으며 그리스에 빠져 보는 시간은 무척이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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