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 어휘력 점프 1
김종상 지음, 이예숙 그림 / 아주좋은날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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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관용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교과서와 연계가 되는 동시 100편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관용구가 무엇일까?

 

'관용(慣 버릇 관,用 쓸 용)'은 습관적으로 쓴다는 뜻이고, 구(句 글귀 구)는 두 개 이상의 낱말이 모인 토막글을 말해, 관용구란 오래 써오는 동안 본래의 뜻과는 다른 의미로 굳어진 짧은 문장을 말하지. p 4

 

관용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예를 들어 주며 설명하여 주고 있었다.

 

 

각각의 관용구를 설명해 주고 있는 코너들이 아이들이 참 좋아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관용구를 제목으로 하고, 관용구의 뜻을 설명해주고,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 지 알려주고, 그 관용구가 실려있는 동시를 보여주고 있다.

3단계로 관용구를 보여주고 있고, 아이들이 이 책을 술술 읽기만해도 관용구에 대한 이해가 쑥쑥 될 수 있을것 같다.

또 제목 아래에는 몇 학년 몇학기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관용구 100개가 모두 교과서에 실린 것은 아니지만, 어른들이 잘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고, 책을 읽다보면 자주 볼 수 있는 관용구들에 대한 것들이여서 아이들의 책 읽기에도 도움이 되어 주리라 본다.

 

'골탕을 먹이다'에서 골탕은 소의 머릿골이나 등골을 맑은 장국에 넣어서 끓여 먹던 국이란다. 원래의 뜻은 고기 국물을 먹는다는 것인데, 우리가 아는 바대로 전혀 다른 의미인 계획적으로 손해를 보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되었단다.

골탕이 원래는 고기 국물이였군, ㅎㅎ 나도 처음 안 사실이다.

 

'눈물범벅이 되다'에서 '범벅'은 곡식가루에 호박 등을 섞어 되게 쑨 음식을 말한단다.

여러 가지 것들이 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말할 때 쓰는 표현이 되었단다.

 

 

 

 

<이해력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은 가슴이 넓다에서 부터 호흡이 맞다 까지 가나다 순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몇학년 교과서에 나오는지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교실에서 알아야 할 기본 관용구도 따로 정리하여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주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보면 무슨말인지 모르는 경우들이 종종 생기게 된다.

그나마 어른들에게 물어보면 다행이지만 그냥 모른체 넘기는 경우의 아이들도 있을리라 본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의 질문에 알면서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어려울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젠 <이해력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만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책을 읽을때 옆에 두고 찾아보아도 좋고, 이 책을 그냥 동화책 읽듯 쭈욱 읽어나가도 재미있게 관용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이해력 쑥쑥 교과서 관용구 100>으로 이제는 '관용구의 신'이 되어 보자. ^^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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