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 개념사전 - 교과서 옆 필수구비서, 최신개정판 개념사전 시리즈
황신영 외 지음, 이준호 외 감수 / 아울북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과학은  아이들에게 확실하게 호불호가 나뉘는 과목이 아닌가 싶다.

내가 알기로 보통은 여자 아이들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고 좋아하지 않으며, 남자 아이들은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으며 좋아하는 편이라고 느꼈다.

초등학생때는 과학을 좋아하는 남학생들도 중학생이 되면 과학에 대해 점차 흥미를 잃고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그렇다면 과학은 왜이리도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 된 것일까?

이유는 아마도 아이들이 과학 용어들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어느 과목에서든 개념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하는데, 요즘에는 시험 위주의 공부와 열린 교육이라는 학교 수업방식이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그러한 현실에서 볼때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이 너무도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은 새로운 교과서에 따라 초등과학에서 절대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개념 177개를 사진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고 흥미를 갖을 수 있도록 이루어진 책이였다.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은 과학의 주요 영역별(생명, 지구과학, 물질,에너지)로 분류하여 구성이 되어있다.

각 장의 구성으로는 맨 윗부분에는 초,중,고 과학 전체에서 다루는 가장 중심적이고 뼈대가 되는 개념어 177개가 표제어로 되어있고, 표제어에 대한 정의와 표제어가 과학 교과과정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상,하위 개념을 표시하였다.

 

 

그림과 사진등으로 표제어와 관련된 개념을 쉽게 풀어 쓴 본문과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담은 읽을 거리, 친근한 설명으로 과학 개념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분 특강도 있었다.

 

 

 '한 눈에 들여다 보기'를  통해 각 영역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코너도 있었다.

중학생이 되면 좀 더 세분화 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광물과 물질, 그리고 생물. 그러고 보니 과학의 영역 중에서 3개나 차지한 셈인데,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을 읽고 나면 중학생이 되어도 과학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될것 같다.

 

부록으로 작은 책자로 이루어진 <암기카드>이다.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을 읽고 암기카드로 암기까지 한다면 중학생이 되어도 과학은 쉽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초등 교과 관련 찾아보기가 있어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것도 수월하게 이루어져 있다.

물론 교과 과정과 관련없이 처음부터 읽기 시작하다 보면 과학이 점점 흥미로워져서 끝까지 읽게 되는 그런 <초등과학 개념사전>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용어만 간단히 설명된 두꺼운 사전도 필요없다.

어디에서 찾아봐야 할지 모르는 과학 백과 사전 전집도 필요없다.

 

초등 과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학 과학을 만나기전에 갖추어야 할 과학의 꼭 필요한 개념들이 아울북 <초등과학 개념사전> 만 있어도 충분하리라 본다.

<초등과학 개념사전>으로 과학이 즐거워 질 것이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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