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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반양장) ㅣ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1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자기계발을 위해 관련 서적을 읽으며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데일
카네기>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오래전부터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에 관한 것들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렇게
직접 책으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오래도록 알고 있던것에 비하면 너무도 늦게 읽게 되었지만, 그러기에 더욱 기쁜 마음으로
읽을 수가 있었다.
<데일 카네기>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을 찾아보니
인간관계가 아주 중요함을 깨달았지만, 그것에 관해 쓰여진 책들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인 자신도 훈련을 한다는 생각으로 경험과 많은
문헌들을 찾아보고 연구하여 강의를 위하여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데일 카네기의 강좌는 교황 바오로 2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리 아이아코카 전
크라이슬러 회장, 워렌 버핏 등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그의 강좌를 들었거나 그의 책을 사랑하였다고 한다. 그런 만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20세기 이후의 자기계발서들의 시작과 기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반감이나 반발없이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기적을 일으킨 편지들 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비결이란 제목의 총 6장으로 이루어졌다.
데일 카네기는 제일 처음으로 우리가 해야 할 것으로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데 그것은
상대방을 비난, 비판, 불평을 하지 말라는 것이였다.
우리는 상대방이 잘못을 하였을때 잘못을 지적하여 주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상대방이
고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나 싶다. 나역시도 그렇게 생각해 왔다.
하지만 상대방이 고치려고 하거나, 자신의 잘못된 점을 나의 지적으로 인해 고쳐지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상대방을 내 기준으로 변화시켜려고만 했고, 나의 지적은 상대방에게는 비난으로 들리게 되니, 고치려는 마음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시어머님과 같이 살게 되면서 내가 지적당하는 입장이 되고, 잔소리 듣게 되는 입장이
되다보니 내가 하는 것 마다 어머님께서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만 같아 반감이 들고, 꼭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는 것이였다.
그러니 <데일카네기>의 비난하지 말라는 말이 더욱 와닿은 거 같기도
하다.
비난하지 말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는 것이였다.
쉽지 않은 일일것이다. 그러기에 이 일이 인간관계에서 제일 우선이고,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진정으로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리라.
<데일 카네기>는 말한다.
아부가 아닌 진심어린 칭찬을 하여야 하며, 상대방의 하고자 하는 욕구를 끌어낼 줄 알아야
하며,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존중받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을 이해해야 하며, 상대방을 바꾸려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부터
바꾸라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는 이외에는 중요하고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 속에 있는 사례들을 읽으면 왜 그렇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이해하기가 더욱 쉬워진다.
그러나 역시나 행동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어디 있으랴!
이 책의 앞에 나왔있는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8가지 제안을 참고하며 매일 매일 스스로
노력을 하여야 하리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그의 첫 작품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안에는
지금 우리들이 읽어본, 그리고 읽게 될 많은 자기계발서들을 기본서가 되는 작품인 만큼, 데일 카네기의 책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꼭 읽어두어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자신의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그러나 혼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꼭 로너스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존 듀이는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은 인간이
타고난 가장 큰 욕구"라고 말했다. 그리고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 있다." p
143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