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재발견 -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스티븐 기즈 지음, 구세희 엮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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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가 되었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보통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운동, 공부하기, 다이어트 등.

나도 올해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웠다. 성경읽기와 글쓰기등..

그런데 올해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매년 아니 시도 때도 없이 다이어트를 해보자고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워보지만 매번 실패하였기에 올해는 아예 계획에서 빼버린 것이다. ㅎㅎ

아마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본다.

언제고 무엇이든 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워보지만 작심삼일 되는 경우 말이다.

 

<습관의 재발견>은 나처럼 계획을 세우고도 작심삼일 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또한 나처럼 목표가 작심삼일이 되어 모두 실패했었던 사람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매일 '팔굽혀 펴기 한 번'이라는 작은 목표를 시작으로 긍정적인 행동을 습관으로 정착시키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긍정적인 변화를 오래 지속시키지 못하는 게 우리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한다. '문제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가 쓰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습관의 재발견>에서 말하는 전략이란 어떤 것일까?

우선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일곱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 3장까지는 습관 들이는 법, 습관을 형성하는 데 두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의지력과 동기부여중 어떤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말해준다.

제4장에서 제5장은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과 과학적인 주장을 제6장에서 제7장까지는 내 삶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에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팔 굽혀 펴기 매일 한 번'에서 부터 시작된 변화를 '작은 습관 프로젝트'라 이름하였다. 작은 습관 시스템은 적용이 쉽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 준다는 데 강정이 있다는 것이다.

'한심할 정도로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하여 다른 목표를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이다.

 

반복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자극을 느끼기 어렵다. 그 행동에 대한 감정은 점점 무뎌진다. 습관이 주는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거부감이 적어지고 점점 자동화 된다는 것이다..p88

 

이미 어떤 습관이 되어있으면 의욕이 떨어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기보다는 의지력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실제적인 작은 습관을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로 들어가보자.

제 1단계: 작은 습관과 작은 계획을 선택하라.

제 2단계 : "왜?" 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 들어라

제 3단계: 습관 신호를 정하라

제 4단계 : 보상 계획을 세워라

제 5단계 : 모든 걸 적어 놓아라

제 6 단계 : 작게 생각하라

제 7단계 : 높은 기대를 버려라

제 8단계 : 징후를 찾아라, 단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습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 되려면 최소한 똑같은 행동을 21일에서 평균 66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 행동을 하여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습관을 들이려면 21일 걸린다는 요즘의 광고성 발언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하였는데 내가 알기로는 뇌가 '어~이거 습관이네!'라고 인지하려면 21일이 걸린다고 알고 있다. 인지는 21일이고 나의 몸이 제대로 습관이 되는 기간이 평균 66일 정도인것이다.

 

아무튼, 목표와 계획이라 하면 왠지 조금 거창해야 할 것 같아 크게 세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습관의 재발견>은 그런 우리들에게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다란 목표와 계획으로 자신이 실패자라는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작은 계획, 작은 습관을 세우고 달성하여 자기 효능감을 느끼면 다른 목표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무척이나 공감이 된다.

작심삼일 하는 자신을 보면서 '난 안돼', ' 난 역시 안되나봐' 할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세웠던 목표와 계획을 아주 많이 낮추어서 실천해보는 것이다.

그래 '한심할 정도로 작은 습관'이라면 못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ㅎㅎ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자신이 세워둔 계획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좀 버겁다 싶은것은 일찌감치 작은 목표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모두가 성공하는 목표와 계획을 위해 <습관의 재발견>에서 그 방법을 찾아 보기를 권한다.

 

음....난 작은 계획..뭘 해볼까?

ㅎㅎ 물 마시기. 하루에 1L마시기..해봐야 겠다.^^

 

<한우리 북카페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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