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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질문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노경아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심리나 대화에 관련된 책들을 좋아한다.
이유는 나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갖고 싶기때문이다.
<결정적 질문>도 좋은 대화, 원하는 대화를 위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질문을 잘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질문능력이 필요한 걸까?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가 질문 능력이 필요한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질문은 인류에게 있어 문명을 발전시키고 쾌적한 생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많은 발명가들과 학자들이 던지는 질문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질문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나'라는 개인만을 생각하는 관점에서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은 나를 성장시킬 수 있고, '너'에게 던지는 올바른 질문이 '너'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이라고 본다.
<결정적 질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얻는 여섯 가지 기술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육하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 누구, 언제, 어디. 왜, 어떻게'를 잘 활용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사례도
보여주고 있어 이해가 잘 되었다. 질문할때 확인해야 할 사항이라든가 나쁜 질문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그동안 '왜'의 질문이 좋다는 말을 듣고는 '왜'만 생각없이 남발하며 질문을 하지 않았나
싶다..ㅠㅠ
2장에서는 호감을 사는 비결, 질문능력이다.
상대방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진심으로 대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그리고 부메랑 질문법, 상대방이 질문하면 같은 질문을 되돌려 주는 것이라고 한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이 그동안은 상대방을 가르치려고 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며 대했던것 같다. 그러니 내 진심과는 다르게 상대방이 느끼게 되니 좋은 관계가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았나....에혀.
3장에서는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이다.
질문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설득하기위해서도 질문하라고 한다.
반론에도 긍정으로 대하는 법, 결단을 촉구하는 질문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잇다.
4장에서는 사람을 키우는 비결이다.
이장에는 부하의 신뢰를 잃게 하는 행동 열 가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며, 남을
변화시키려면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또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질문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질문이 어떤 것인지도
설명해준다.

5장에서는 논쟁을 제압하는 비결이다.
논쟁에서는 질문하는 사람은 유리하고 대답하는 사람은 불리하다고 한다. 그래서 논쟁을
주도하려면 질문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열심히 하다 보면 때때로 목적을 잃는 것이 우리다.
그럴 때는 일단 멈춰 서서 '원래 무슨 목적으로 일하고 있었는지'를 묻도록 하자, p 193
6장에서는 인생을 바꾸는 비결이다.
자신을 향한 질문은 생각하는 과정 그 자체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긍정적인 질문을 하면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부정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왜 안 될까?'라고 자문해서 좋은
생각이 나올 리가 없다. '내가 남보다 뛰어난 점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내 장점을 계발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해야 좋은 답이 나온다.
p 203
이 장에서는 인생에서 성공하는 세 가지 원칙과 일곱가지 피드백 질문, 문제 해결을 위한
여덟 가지 질문,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역전 질문, 해결책을 만드는 관점 전환 질문 그리고 열 가지의 자신을 바꾸는 질문에 그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결정적 질문>을 통해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필요한 질문의 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 때로는 목적이 있는 질문을 하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의미없는 질문을 하게 되기도 한다.
우선은 자신이 질문을 하고자 하는 상대와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좋은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좋은 질문을 위해 누구나가 공부를 해야 할 때 인것 같다.
그런 좋은 질문은 세상을 알게 해주기도 하고, 사람을 이해하게 해주기도 할 수
있기때문이다.
지금 바로 '나에게 던지는 질문'부터 시작해야 겠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