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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씩씩이 - 아기 천재들의 감성 깨우기 ㅣ 생각벌레 감성동화
남경우 글, 이진형 그림 / 생각벌레 / 2014년 11월
평점 :
<으라차차 씩씩이>는 아이들의 감성지능 발달에 도움이 주고자 만들어진
동화라고 한다.
씩씩이는 얼굴 표정과 바디 랭귀지를 모티브로 만든 감성 캐릭터라고 한다.
그럼 우리 씩씩이는 혼자서 어떻게 놀까?
씩씩이는 튼튼하고 용감하고 바람처럼 빠르기도 하고 힘도 세다.
비가 오니까 집에서 놀아야 하는데 씩씩이는 어떤 놀이를 할지 생각을 하다 정글 놀이를
하기로 한다.

곰돌이 앞에 얌전히 앉아있는 멍멍이를 씩씩이는 곰돌이가 멍멍이를 잡아갔다고 하면서 정글
모험이 시작된다.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 엉금 기어서 가자~
늪지대를 지나서 가면 곰돌이가 나온다. 곰돌이!" 하고 노래를 부르며 씩씩이는
곰돌이에게아무도 모르게 조심조심, 살금 살금 다가간다.

곰돌이 뒤에 바짝 다가가서 멍멍이를 끌어안고 나오는데 데구르르 넘어진 씩씩이.
낮잠 자던 멍멍이는 깜짝 놀라 도망치고, 곰돌이가 눈치를 채 버려서 곰돌이와 씩씩이의
힘겨루기가 시작되었다.
"씩씩이 이겨라~! 곰돌이 이겨라~!"
정글 친구들도 다 같이 구경하고 곰돌이와 씩씩이는 우당탕, 엎치락 뒤치락~

ㅎㅎ 역시나 우리의 씩씩이가 이긴다.
씩씩이와 멍멍이는 만세를 부르고 곰돌이는 침대 아래에 갇혀서 엉엉~~
그렇게 신나게 놀던 씩씩이가 하품을 하더니 금세 잠이 들고, 엄마가 씩씩이를 침대에
재우고 곰돌이, 멍멍이도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해준다.

우리의 씩씩이는 놀 때도 씩씩하게, 잘 때도 씩씩하게~!
꿈 속에서도 신나게 노는 씩씩이, 내일은 또 어떤 놀이를 하게 될까?
비가와서 밖에 나가 놀지 못하면 아이는 무척이나 심심해 한다.
우리 아들 역시도 밖에 나가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 비가 와도 밖에 나가자고 조르기도
한다.ㅎㅎ
그런 아이들에게 집에 있는 인형들을 갖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씩씩이가 곰돌이와 힘겨루기를 하는 걸 보니, 아들 성주는 어린이집 다녀오면 곰돌이를 찾아
잠잘때까지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이 떠오른다. ㅎㅎ
가만히 앉아있다가 당한 곰돌이가 약간 안쓰럽기도 하지만 (ㅎㅎ) 엄마가 곰돌이와 멍멍이도
토닥 거려 주는 부분은 더욱 보기 좋았다.
3세 전후 영유아들의 감성을 위하여 만들어진 생각벌레는 씩씩이처럼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와의 만남을 통해 감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멘토가 되어 주고 있다.
아이들의 인지지능을 계발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아이들의 감정을 파악하고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한 일일게다.
<으라차차 씩씩이>는 아이들의 감성의 멘토가 되어주는 아주 좋은 책인것
같다.
다음 이야기도 있다니 기대가 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