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 손님이 줄 서는 가게 사장들의 돈 버는 비밀 자영업자를 위한 ‘가장 쉬운’ 장사 시리즈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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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제주도 구좌읍에서 대파와 콜라비 그리고 비트 농사를 하고 있다.

콜라비를 심은 밭이 비자림 근처에 있는데, 작년 겨울에 콜라비를 수확하고 있을때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밭으로 와서 콜라비를 주문하여 팔게된 계기로 시어머님께서 비자림 밭 앞에 노점으로 장사를 해보시겠다고 하셨다.

시어머님께서는 연세도 이제 80에 가까우시고 밭일 하시기 힘드시다며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싫고 소일거리 처럼 장사를 하시겠다고 하신것이다.

 

그래서 얼마전에 장사를 시작하셨다.

아직 콜라비가 수확될 철이 아니라서 지금이 제철인 감귤을 팔고 계신다.

 

소일거리로 장사를 하시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이왕 장사하는 것이니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당연할 게다.

시어머님께서 젊으실때 가락시장 등에서 장사를 해보신 노하우가 있기는 하였지만, 옆에서 도와드리는 나로서는 어떻게 하면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던차에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라는 책을 너무도 반갑게 만날 수가 있었다.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의 저자 손봉식 회계사님은 <회계 천재가 된 홍대리>등의 책들도 내신 분이시고, 반갑게도 제주에 살고 계셨다.ㅎㅎ 언젠간 만나 볼 기회가 생길까?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는 저자의 회계컨설팅 경험담을 통하여 이익을 내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장사를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네 가지로 요약하면 매출, 이익, 자금조달, 투자금 회수 다.p 27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의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일을 하면서도 무엇을 파는지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p105

 

아직도 사람들은 성장 지상주의에 사로 잡혀 있고,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 하는 것이며 죽는 것이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성장이 느려서 망 하는 가게 보다 성장이 너무 빨라서 망 하는 가게가 훨씬 많다. p 183

 

가격 인상 보다 더 높은 가치를 느끼게 해주면 손님들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p. 205

 

<장사를 하려면 이익을 내라>를 읽고 내가 느낀 중요한 점은 가게 통장과 개인통장은 분리하여 사용하고 사장들은 장사를 해도 돈은 월급 받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것과 무엇을 팔려고 하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가격보다 높은 가치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금 내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장부정리를 꼭 하라는 것이였다.

 

그저 막연하게 이 장사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것이다라는 생각만 갖고 장사를 시작할 것이 아니라 준비와 계획과 대비가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지금 시어머님께서 하시는 감귤장사는 나중에 콜라비와 비트 판매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때를 대비하여 미리 홍보하듯이 장사를 시작을 하였지만, 그래도 감귤이나 한라봉 판매에서도 이익을 남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식구들이 모여 의논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장사를 하시고 계신 분들의 경험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이익을 낼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기에 비슷한 업종에 계신 분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물론 업종이 다르더라도 장사에 대한 기본 적인 마인드와 방법들도 배울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기에 자영업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한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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