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생수업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법륜 지음, 유근택 그림 / 휴(休)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은 참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즉문즉설을 통하여 많은 청중들의 마음을 힐링해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강연 가운데 인생에 관한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사례와
함께 들려 주고 있다.
부드럽고 편안하게 들려 주고 있는 법륜스님의 인생수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꼭 겪게 되는 일들에 대하여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행복에 대하여, 생로병사에 자유로워지기, 사별로 인한 슬픔에 대처하는 법, 아픈 인연에 대한 자세와 인생 후반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단순하면서도 시원스레 말씀을 해주신다.
후회는 지금의 나,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합니다.p10
먼저 친구들과 늘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자유로워집니다. 같이 있으면 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혼자 있으면 혼자 있어서 좋아야 합니다. 그러면 곁에 사람이 있든 없든 아무런 상관이 없고 언제 만나든 편 할 수
있어요.p27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일어나 버 렸는데 그걸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잘될 거다' 하는 낙관이 아니라' '일어나 버린 일은 항상 잘된 일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거기서부터 출발하면 어느 상황에서든 배울 수 있고, 그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혜로운 조언도 해줄 수 있게
됩니다.p48
모든 인간이 다 이기적입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내가 이기적이라는 것에 동의 하면 대화가
됩니다.p136
더 사랑해서가 아니라 더 기대해서 외로운 것.
법륜스님은 <나 부터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계신다.
모는 인간이 다 이기적이란 말씀이 무엇보다도 다가왔다.
보통은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고 상대방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것이란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 자신도 그랬던것 같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명목으로 상대방에게 기대했던 것들도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 나의 기준이였고, 나의 이기심이였던
것이다.
나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보니 상대방의 나에 대한 기대나 상대방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될때 나 부터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으로 편안하게 인생에 대한 공부를 한 것 같다.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