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 상처받은 유년의 나와 화해하는 법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윤경 옮김 / 프런티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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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제목에서 부터 너무나도 공감이 되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얼마전에 남편과 말다툼을 한 일이 있었다.

아주 사소한 일이였는데 남편의 말투가 나를 믿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버럭 화를 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어릴 적 아버지가 나를 믿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았던 점을 무척 싫었고, 인정받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되려 반항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신앙생활도 하고,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면서 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달라졌다고 생각했었는데 불쑥 그런 일에 화가 나는 걸 보니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서 받은 영향이 자라서는 누군가와의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구나 싶었다.

 

이 세상에는 완전한 사람이란 없다.

그러나 부모들은 자신들이 사랑해주는 방법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며 자녀들의 성향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방법만으로 최선을 다해 사랑을 준다.

하지만 일방적인 사랑의 방법이기에 받는 자녀들은 알게 모르게 마음 속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 상처가 자신의 성격이 되기도 하는것 같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요즘은 애착육아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기도 하고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는데 이 책은 아이가 대상이 아닌 성인을 위한 책이다.

 

어릴 적에 받은 잘못된 애착으로 성인이 되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스티브잡스와 빌클린턴 처럼 유명한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다.

 

왜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것인지, 나를 사로 잡은 상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며 상처받은 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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