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 -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는 성경 구절에 대한 바른 이해
이인규 지음 / 카리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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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 너무나도 가슴아팠던 사건..

세월호 침몰사건..

우선 안타깝게도 세월호 침몰로 인하여 고인이 된 수많은 사람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영혼의 주님안에서 평온해지기를 기도한다.

 

나는 그 세월호 사건을 통하여 구원파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들의 많은 사업들에 놀랐고, 구원파의 신도들이 정말 많이 있음에 놀랐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며,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믿음이 그토록 강한 것인지 나로서는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단은 어떻게 구분을 하며, 이단에서 말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그렇게도 세뇌를 당하는 것인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는 이단으로 분별하는 기준이 무엇이며,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설교들이 어떻게 성경을 왜곡하고 있는지를 50가지 내용을 갖고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단을 분별하는 9가지 기준

 

1. 목사나 교주의 신격화

2. 정통 신학의 부정

3. 성경 외의 다른 것을 강조

- 몰몬경, 통일교의 원리강론, 여호와증인의 신세계역 성경 등

4. 믿음 외의 다른 구원의 조건

5. 시한부 종말론

6. 성경의 자의적인 해석

7. 대외적인 가르침이 다름

8. 신비한 초능력과 기적과 표적을 강조

9. 이원론

- 하나님의 사탄의 대결구도로 세상을 보는것.

 

결론적으로 성경에 나타나는 용어가 어느 교회의 교주나 지도자에 대한 기록이라고 주장하는 곳은 모두 이단이라고 보면 확실하다.p338

 

구원파 교회와 일부 이단들은 주기도문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것의 첫째 원인은 자신들의 교리가 주기도문과 다르기 때문이다.p374

 

저자는 이단에 누구나 빠질 수 있지만 특히나 성경 공부를 하지 못한 평신도나 초신자들이 이단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한다.

때문에 우리나라 많은 교회들이 성경공부에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을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성경공부를 우리 교회에서 신부님과 같이 하였다.

물론 성경도 통독은 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경에 대해 전부, 혹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구원파 같은 단체들을 왜 이단이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단의 신도들은 어느 특정한 성경 구절을 갖고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져 그 성경구절을 의심하게 만드는데,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이전에 질문하는 사람이 어느 교회에 다니는지, 천주교인인지 어느 기독교인지 물어보는 것도 이단과의 대화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또한 저자가 말한 것처럼 교회에서도 이단이 왜 이단인지, 어떠한 단체가 이단인지 교육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이단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사리 사욕을 채우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기독교인이라면 그리고 종교를 갖고자 원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누구나가 읽어보고 언제 자신에게 다가올지 모르는 이단의 손길을 뿌리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주님의 사람이 되고자 성경을 공부하였던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성경을 마음대로 해석하고 믿음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상처를 주는 그런 못된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나라 교회들이 신도들이 실망하여 떠나는 일이 없도록 온전한 교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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