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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발달 놀이 대화 - 0세부터 3세까지
레아 펠든.레아 펠든 지음, 강도은 옮김, 홍윤희 감수 / 푸른육아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들이 태어난 후 얼마 안되서 구매한 책이다.
지금 아들이 만 16개월이 되었는데,.. 서평을 이제야 쓴다.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아이를 직접 내가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초등과 중등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제대로 된 사랑을 전달해 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님을 느꼈다. 아이가 부모에게서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아기를 낳게 되면 가능한 어린이집도 늦게 보내고, 사교육도 시키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었다.
아기를 집에서 키우려면 엄마인 내가 많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육아관련 책을 읽어보면서 정보를 얻고 실천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한 육아관련 책 중에서도 이 책은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며, 아이와 어떤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아이의 개월별로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생후 1개월에서 부터 24개월 까지 각 월령별로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설명을 해주고 그에 맞는 놀이와 대화를 알려 주고 있기에
지금까지도 읽어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책에의 놀이에는 엄마가 부담이 될 만한게 없이 신체를 이용한 놀이, 집안의 물건을 이용하는 놀이와 자연을 벗삼아 하는 대화들이기에 쉽게
따라 해 볼수 있는 것들이다.
아이에게 엄마가 주도적인 놀이가 아닌 아이 위주의 놀이로, 아이와 대화를 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갖으라는 말도 해주고 있다.
지금 만 16개월인 아들은 어른이 하는 말 거의를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곧잘 심부름도 하는것을 보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아이의 커가는 모습을 이해하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제 아기를 낳을 엄마에게나 아기가 어린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 책이라 꼭 비치해 두고 아기의 월령에 맞춰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