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신학 - 즐거움+삶과 소명을 혁신시킬 새로운 일의 관점
폴 스티븐스 지음, 주성현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성인이 되면 누구나가 일을 가지게 된다.

크리스천도 당연히 일을 가지게 된다.

일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생계를 위해서 일을 가지게 되는 것이 대부분일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그러한 일을 함에 있어서 믿음의 생활과의 연결이나 교회 활동과의 부딪히는 경우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으리라 생각한다.

직장 생활을 할 경우에는 아무래도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되기도 하고, 자신의 실적을 위해서 때로는 일요일의 예배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면 정말이지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주님에게 합당한 일인 것인지 딜레마에 빠질때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직업에 관한 딜레마에 빠진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이다.

 

 

직업에 대해서 우리는 스스로 성공의 설계자가 되려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도덕적 타협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일이 우리의 모든 것을 정의하게 할 수 있다.분명 부르심이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요구 하고 있음에도 말이다.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부르심 속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영광을 누리게 하고자 하는 자신의 광대 한 계획 속에 우리를 두신다. 우리의 일은 이의 지극히 일부일 뿐이다.p68

 

그 어느 것도 우리의 삶에서 버려지는 것은 없다.p101

 

지혜자의 거룩한 의문이 '해 아래'일에서 찾을 수 없었던 무엇을 하나님 안에서 찾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일은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하는 전도자가 된다.p175

 

 

이 책은 모세오경과 인물과 선지자, 지혜자를 통해서 그리고 신약의 예수님과 제자들의 일을  통해서 우리가 일을 함에 있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며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개입을 생각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라 착각하고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나또한 그랬었다. 하지만 이책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생각지 못했던 노예같은 일을 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유혹에 넘어가기도 하고, 감옥에 있기도 하는 등 많은 고난들이 있었지만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고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았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의 결론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일에 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에 주어지는 일들을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세상의 일반적인 일이 영원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하는 일에 영원이 깃들 수 있다.p227> 이다.

 

일과 믿음의 생활을 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기도와 묵상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여야 한다.

일하는 사람으로서도 하나님의 자녀임이 자연스레 드러날 수 있도록 생활하여야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성경과 기도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주위에서 일하고 계심을 명심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