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고 싶다 - 회복을 향한 느헤미야의 간절한 갈망
김대조 지음 / 두란노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아니 여러번 일수도 있겠다) 인생에 있어서 혹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고난과 좌절을 겪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고난에 부딪치는 경우, 주님께 간절히 이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에 우리는 고난에 힘겨워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나역시도 정작 하나님을 찾아야 할때 오히려 교회의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져 교회를 등지게 되고 믿음 생활에서 멀어졌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멀어져 있었다 하더라도 결국 하나님은 나의 손을 놓지 않으셨음을, 나를 기다려 주고 계셨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일어서고 싶다>

이 책은 고난을 겪고 있거나 좌절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느혜미야를 통해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누가 뭐래도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겠다는 것은 곧 자신이 하나님이 되겠다는 말이다.내가 모든 삶을 지배 하고 싶은 욕망, 이 것이 결국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온다. p23

 

하나님이 언제 내 기도를 들어주시나 하고 기다리지만 정작 기다리는 것은 내가 아닌 하나님이시란다. 느혜미아처럼 하나님의 타이밍이 우리 삶에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도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아프지만 돌아보아야 한다. 힘들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왜, 어디서부터 무너 졌는지 언제부터 하나님을 떠나 내가 삶의 중심이 되었는지 돌아 봐야만 한다.

여기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존심이다. 자존심을 내려놓기 란 정말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자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인정하자.  그 때 비로서 회복이 시작된다.p58

 

회복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다. 개인뿐 아니라 서로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감 당 하면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 회복을 향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다.p75

 

세상적 가치 부정적 과거에서 분리되어라.

세상적인 족보도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족보를 기억하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 다. 어려웠던 지난 과거, 출신, 족보 같은 것들이 자꾸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주면 잘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선포 하면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저주를 돌이켜서 복이 되게 하실 것이다"라고 선포 한 것처럼 말이다.p242

 

느혜미야를 통해 알수 있는 회복의 방법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나 기도였다.

그리고 끊임없이 내가 우선이 아닌 하나님이 우선이 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였다.

힘들다고, 하나님이 해결해주지 않을 문제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질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며 온전히 나를 드릴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였다.

 

지금 부부간의 문제로 힘겨워 하며 교회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 나의 동생이 이 책을 읽고 진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난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서기가 힘들어지는 것이 아닌, 그 고난을 하나님앞에 드리고 짐을 내려놓고 회복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

주님께 합당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저희의 연약한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붙잡아 주세요.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영적 힘을 주시고, 쓰러져 있는 연약한 마음들에 회복의 기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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