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공주 - 現 SBS <두시탈출 컬투쇼> 이재익 PD가 선사하는 새콤달콤한 이야기들
이재익 지음 / 황소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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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하게 훌륭한 단편에 달고 맛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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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여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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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왜 난 늘 혼자인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나에대한 연민

그리고 자괴감에따라 난 누구에게든 위로받고팠는지 모르겠다.

그때 이책은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책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자연적으로 읽으면서 치유되는 느낌이랄까?

이여인이 가여운것도 아닌데..

그냥 왠지 가엽고 쓸쓸해서.

그냥 나는 홀로도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했으니..

이만하면 참 괜찮은 책이었던 듯

딱 내게 그맘때 필요했던 책.

언젠가 나도 책을 위로해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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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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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가였나?

참 독일 소설도 내게 맞는구나 싶어..어느 정도 반기는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그래서 이젠 이작가 내리스트에 넣어야지 했는데..

딱 두권째에서..뭐랄까 실망..

너무친한친구들이 백설공주죽이기의 두번째 그리고 바람을 뿌리는 자가 세번째 순서의 소설로 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경찰이라는 주인공은 같고 사건이 다른..

스릴러나 추리소설이 이런형식을 많이 띄고 있는데..

예를 들어 CSI드라마 같은 느낌의 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치만 내용은 뭐 그냥 진부하고 반전을 만들려고 했지만, 그냥 그다지 큰반전 없이 허무한 느낌의 이스토리는 뭘까?

참 괜찮은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상상력이 바닥이 나버린건지..

조금더 분발해서 맛있는 소설을 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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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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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한번 만나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매력적인 작가라고 생각했건만..

"당신이누구던 얼마나 외롭던"..(제목이 맞던가?)을 비롯하여 "밤은 노래한다 "를 보고 홀딱 반해 버렸건만..

점점 그는 뭐랄까?

그의 세계로 점점 더 깊이깊이 침참하고 만다

그래서 나같은 작은 식견과 안목과 무식쟁이들은 도저히 무슨말인지 모를..그래서 흥미따위가 일지 않아 버리니..

그 매력적인 소설은 어찌하고..

자꼬 그의 세계로 빠져들어 매니아층을 만들려하는지.

그렇다고 무식쟁이인내가 갑자기 유식해질리는 없는데..

아..따라가고픈마음은 간절하나..

마음만 가지고는 그의 깊은 세계관을 이해할수 없으니 안타깝고나.

제발 나처럼 좁은 식견도 이해할수 있는 재미난 소설도 좀 써주길 바란다.

그리고 언제한번 술이나 한잔 했으면 하는 작은 소원이..

크득크득..

나도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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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
구병모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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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를 그럭저럭 좀 재미나게 봐서..

이것도 신선한 소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소재겠구나 해서 골라든 책이었는데..

그랬다

정말 신선했다

그냥 신선했는데..

그냥 신선하기만 하고 스토리의 구성은 난 잘 모르겠다

탄탄한건지

나중에 작품해설에 나와있는 자아를 찾아서 어쩌고 저쩌고..

그 자아의 해석이 어쩌고 저쩌고

내가 비판적인건지 삐뚤어진 시각의 소유자인지 모르겠지만

그걸 읽는 내내 얼마나 모래씹은 느낌인지..

신선했던 기분마저도 팍상하고

그냥 아가미는 아가미고 비늘은 비늘인데 구태여 아가미에 비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짜맞추는걸 보니 정말 벨이꼬여도 많이 꼬인다.

난 정말 못된 인간이거나 모자란인간인걸 부정하는 인간인가 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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