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는 시간 -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김유비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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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비 목사님는 갓 피플이라는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다. 장로님이 가끔 좋은 동영상을 보내주시는데, 계속 연결하면서 보다가 우연히 김유비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된 것이다. 그때 한참 내가 치유에 관해서 관심이 있었을 때였다. 목사님의 설교에는 치유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그래서 그랬는지 더 끌리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목사님을 알게 되고 첫 번째 책까지 읽게 되었다. 그리고 그 책을 읽으면서 한 번쯤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

팬심으로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김유비닷컴을 통해 마음치료를 신청했고, 드디어 김유비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글을 보면 남자라는 느낌보다 다정한 언니와 같은 느낌인데, 막상 만나보면 몸은 정말 크지만 마음은 소녀같다. 어울리지 않게 여리고 가늘게 웃으시는 그 반달눈의 미소를 보면 따라서 미소 짓고 싶어지는 그런 분이셨다. 집단 상담을 하면서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목사님을 통해서 어머니학교를 소개받아 다니기도 했다. 인연이라면 정말 인연인 것 같다. 지금도 팬심으로 목사님의 책을 나오자마자 읽게 된 것이다.

목사님의 글은 읽기 편하다. 길지도 않고 짧은 글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목사님 말씀처럼 진정성이 넘치는 그 글들이 나는 참 좋다. 덩치 큰 목사님이 눈물도 많으신 것 같다. 또 실제 모습은 강한 모습보다는 약하고 여린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을 글을 보면서 했다. 자신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분이라 더 좋다. 강한척하는 모습보다 정직한 모습이 나는 참 좋다. 그리고 목사님 덕분에 나도 용기를 얻게 되었다. 나도 상처 많은 사람인데...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어떻게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할 수 있을까?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부족한 글이지만,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위해서 쓰는 글이라고... 상처 입은 그 누군가를 위해 쓰는 글이기 때문에 욕심을 내려놓고 그 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을 되새기니 글이 잘 써진다고 하셨다. 내가 요즘 두 번째 책이 잘 써지지 않아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와닿았다. 내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쓰는 글도 아니요, 누군가 정말로 일본 취업을 위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위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꿔보려 한다. 그러면 조금은 더 쉽게 써질 것 같다.

또 목사님께 이렇게 도움을 받는다. 목사님이 부족하다고 하신 그 글들을 통해 내 마음도 치유가 되는듯하다. 나 또한 목사님처럼 단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언제 또 팬심으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목사님이 계속 계속 글을 써주셔서 책을 통해서 만나 뵙기를 기대해 본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내가 아버지가 아니고 내 딸이 다치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토록 깊이 느낄 수 있었을까요? 부모인 우리는 자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어요. "나 외로워요. 하나님은 어디 있나요?" 당신이 하나님을 찾을 때마다 그분이 말씀하시기를 발랍니다. "네가 네 자녀를 사랑하듯 나도 너를 사랑한다."

믿음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순서가 바뀌면 오해가 생겨요. 지식은 이해되면 믿어지지만 말씀은 믿으면 이해돼요. 지식은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지만, 이치를 깨달으면 믿어져요. 그래서 이해되기 전까지는 지식이 나보다 우월하지만 지식을 이해하고 나면 그것이 나보다 열등하게 느껴집니다.
말씀은 어떤가요. 완전히 이해되지 않아요. 처음 읽는 순간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말해요. "이해를 못 하는데 어떻게 믿어?" 나는 거꾸로 말하고 싶어요. "이해되는데 왜 믿어?" 이해되면 이해된 거예요. 믿고 안 믿고 할 게 없지요. 말씀은 지식과 달라요. 믿고 난 다음에 이해돼요. 하나님이 내 머리로 다 풀려버리면 하나님이 아니지요. 내가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고통 속에서 꺼내주시지 않았어요. 도와주시지 않고 고통의 잔을 마시게 하셨지요. 예수님이 고통의 잔을 피하셨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의 방식이 있어요. 고통 한가운데서 의미를 찾아내세요. 의미를 찾는 사람은 성장할 수 있지요. 의미를 발견하면 고통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지요.

당신이 내게 한 말, 언뜻 보면 믿음 같지만 자세히 살피면 절망입니다. '내 환경이 저 사람이 바뀌지 않을 거야, 절대로.' 당신의 문제가 풀리기 전에, 당신의 마음이 풀리기를 나는 바랍니다. 믿음과 절망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마음이 엉키면 절망입니다. 마음이 풀리면 믿음입니다.

오랫동안 눈물이 마른 적 있어요. 그 시기에 자주 들은 말이 있어요. "든든하다. 듬직하다." 그 말 때문에 더 못 울었어요. 든든한 사람, 듬직한 사람 되고 싶어서, 눈물을 되찾은 날 행복했어요. 슬플 때 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눈물이 마르면 난 사람들 곁을 떠날 거예요. 누군가 내 앞에서 우는데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프로는 될 수 있지만 목자는 될 수 없어요. 가능은 할 수 있지만 사랑할 수 없어요.

'오직 한 사람, 상처 입은 그에게 나를 전해주렴.' '아, 그랬구나. 내가 욕심부렸구나. 잘못 생각했구나.'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글을 써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아가페 사랑. 긍휼의 마음, 진정성." 내가 글쓰기 전에 입버릇처럼 반복하는 말이에요.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그분의 따뜻한 사랑을. 당신이 외로운 것처럼 나도 그래요. 내가 외롭지 않으면 당신이 한심해 보일지 몰라요. 다행히 나도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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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가 - 무기력에 빠진 조직에 과감히 메스를 댈 7가지 용기
기무라 나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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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리더십에 관한 책은 정말 많이 나오지만, 내가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일본에서는 유독 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왜 이들을 리더십을 이렇게 강조를 하는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 그 사람을 이끄는 리더십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더십에 관한 책도 엄청 많이 나와서 더 이상 리더십에 관한 것을 쓸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니 역시 일본 사람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이 있다.

작가는 리더에게는 브라이트 사이드 스킬과 다크사이드 스킬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브라이트는 말 그대로 알려진 겉으로 보이는 리더의 모습이라고 하면 다크 사이드 스킬은 리더의 내면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논리적 사고력, 재무 및 회계지식, 프레젠테이션 능력, 자료 작성 능력 등 겉으로 보이는 리더의 모습도 필요하지만, 내면을 다스리는 능력도 필요한 것이다. 사람과 조직에 영향을 끼치고 움직이는 능력, 분위기를 지배하는 능력, 사람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 및 냉정하게 결정하는 능력 부분을 작가는 다크사이드 스킬이라 했다.

그럼 다크사이드 스킬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위기를 숨기지 마라.
2. 눈치 보지 않는 직원을 뽑아라.
3. 언제든 손발이 되어줄 아군을 포섭하라.
4. 미움받을지언정 뜻을 굽히지 마라.
5. 번뇌가 아닌 욕망에 빠져라.
6. 시험대 위에서 도망치지 마라.
7. 철저히 이용하고 기꺼이 이용당하라.

다른 사람을 이끈다는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나의 능력이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능력 있는 리더는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소통이 부족해서 혈액이 막히는 것처럼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고 다크사이드 스킬만 개발한다고 또 되는 것은 아니다. 안 과 밖에 적절하게 조화가 돼야지만 진정한 리더라고 하는데... 진짜 쉽지 않다. 하지만 리더의 자리는 필요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그렇고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꼭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리더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말이 있다. 리더는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때로는 그 길이 외롭고 험난할지도 모른다. 회사만 생각해서도 안 되고 직원만 생각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정말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많은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하는 자리가 리더의 자리가 아닌가 싶다.

리더란 정해진 모습이 없다. 남을 따라 하는 것도 리더가 아니다. 카멜레온처럼 변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 리더이기 때문에 리더들이 이런 책들을 많이 읽고 자신의 자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다시 보고 싶은 글귀>
세상에 완벽한 리더는 없다. 누구에게나 부족한 부분은 있기 마련이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조금 나은 부분이 있고, 이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이끄는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뒤에 리더로서 승진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되었으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경영 환경이 변화무쌍하고 기존의 구조를 바꿔 개혁을 단행해야 하는 지금의 리더는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반대하는 의견이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과감히 해내야 한다. 그리고 설사 미움을 사더라도 직원들ㅇ게 두려움과 존경심을 갖게 한다면, 자신의 목적에 따라 직원들을 움직일 수 있다.

자신의 마음속 근원, 이른바 가치관을 이해했다면 이를 혼자만 간직할 것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 부끄럽다거나 쑥스럽다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이 속한 팀 전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밝혀야 한다. 아무리 무언가를 소중히 ㅇ긴다고 해도 그것을 말로써 표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각자 제멋대로 해석해버리고 말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팀 구성원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비로소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팀을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리더가 유의해야 할 점은 가치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직원을 안고 가야 하는 리더의 압박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무겁다. 그렇게 매일 부담감과 싸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세속적인 욕망으로 앞세우고 싶어진다. 다양한 사람들과 직접 상대하다 보니 유혹에 빠지기도 쉽고, 더구나 지위가 높아질수록 도처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어서 언제나 자신의 나약함을 자각하고 있지 않으면 언제 발목을 잡힐지 모른다.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정말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 틈이 날 때마다 정리해 두어야 한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에서 이것이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단순한 세속적 욕망인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성찰이 필요하다. 이를 게을리하면 어느 때고 순간적인 유혹에 무릎을 꿇게 될지도 모른다.

리더십은 처음부터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다. 자신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인식한 사람이 스스로 빠지기 쉬운 함정은 피하고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리더십'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하지만, 그 방식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방식을 흉내 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자기 나름의 방식을 찾아 개발해나가야 한다. 당신은 어떤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는가? 결국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궁극적을 무엇을 실현하고 싶은 지에서부터 거꾸로 따져나가는 것이 다크 사이드 스킬을 구사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다.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절대적인 해답은 없다. 결국 모두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야만 한다.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고 가치관에 균열이 일어나진 않았는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과 단둘이서 치열하게 대치하는 고독의 시간이 없으면 바쁜 일상의 흐름에 휩쓸려 궤도가 무너져도 방향을 고치기는커녕 문제를 인식할 수도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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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예수
릭 워렌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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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장로님과 성경공부를 할 때 장로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이다. 두껍지 않는 책이라 교회 갔다 집에서 쉬면서 다 읽게 되었다. 평상시 장로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책에 그대로 기록된 느낌이었다. 릭 워렌은 기독교 서적 중 성경책 빼놓고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을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이기도 하다.

아주 옛날 나도 그 책을 선물로 받아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믿음 생활이 그렇게 좋지 못할 때라 그 책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 같다. 오늘 읽은 이 책은 2008년 전에 번역된 책으로 10년 전 책이다. 하지만 전혀 예스럽지도 않고, 오래된 느낌도 나지 않는다. 진리의 말씀으로 쓰인 책이라 그런 것 같다. 장로님은 이 책을 얼마나 많이 읽으신 것일까? 아니면 이 책의 내용을 100% 습득하고 계신 것일까? 평소에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해 주셨던 내용들이 이 책의 내용과 많이 겹쳐진 것처럼 릭 워렌의 생각과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계신 것 같다. 정말로 나는 대단한 스승님을 모시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했다.

나는 삶에 대해 정말로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 삶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책을 읽어보면서 더더욱 성경에 의지하게 되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정말로 멋진 삶을 사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 번밖에 없는 삶이니 더더욱 삶에 욕심이 난다. 그저 그런 삶이 아니라, 정말로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는지 내 삶의 목적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그 결론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중심이 바로 기독교 신앙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직 많은 부족하기 때문에 장로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충분히 이해시키지는 못하지만, 나는 나의 삶으로서 그들을 이해시키고, 증명하려 한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세상에 이처럼 수지맞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당신이 가장 잘 되는 것을 하나님보다 더 바라는 이는 없다. 당신의 참 행복이 어디 있는지 그분보다 더 잘 아는 이는 없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을 무서워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이 그분을 피해서 달아나지 않고 그분께로 달려오기를 원하신다. 사실 하나님은 성경에 365번이나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신다. 일 년 내내 하루에 한 번씩 말씀하시는 셈이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이 두려운가?

우리는 성경의 예수님 이야기를 읽는 것 말고도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두 가지 질문에 각자 답을 나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내가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무엇인가?" "생일을 맞으신 예수님께 내가 내년에 드릴 선물은 무엇인가?" 이 간단한 두 질문에서 우리 집안 역사상 가장 깊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나왔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신의 문제 대부분의 원인은 바로 당신이다.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라도 대개는 당신의 평상시 반응이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인정하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신은 제풀에 넘어질 때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 자신에게 솔직하다면 당신도 인정할 것이다. 당신에게 끊지 못하는 습관들, 원치 않는 생각들, 마음에 안 드는 감정들, 감출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 떨칠 수 없는 후회와 원한이 있음을 말이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렵다면, 해답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기초 위에 삶을 세우는 것이다. 사랑은 사람을 해방시킨다. 건강한 자신감을 키워 준다.

사노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세 가지 근본적인 질문으로 고민하게 된다. 첫째는 존재의 질문이다. 나는 왜 살아 있는가? 둘째는 의미의 질문이다. 내 삶은 중요한가? 셋째는 목표의 질문이다. 나의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세상의 어느 것도 목적 없이 창조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살아 있으니 당신의 삶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사랑 가운데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습니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은 성공을 훨씬 벗어나 의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 그러나 재물이나 쾌락이나 지위에는 그 의미가 없다. 의미란 섬김에서 온다. 즉, 자신보다 큰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내주는 데서 온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잃어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구원은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신뢰로 되는 것이다. 구원은 내 자격을 입증해서 얻는 게 아니라 내게 자격이 없음을 알고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몇 년 전에 나는 친한 친구 피터 드러커의 집을 방문했다. 피터는 진정한 르네상스 인간이요 헌대 경영의 아버지이며 20세기의 가장 명석한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 나는 피터에게 물었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이게 되셨습니까?"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마침내 은혜를 깨닫던 그날, 세상에 이보다 수지맞는 일은 없다는 걸 알았지요!"

당신의 삶에 평화가 이루어지려면 먼저 싸움의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첫 번째는 우리의 타고난 자기중심성이다. 두 번째는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는 삶의 욕구들을 사람들에게 채워달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하나님, 제게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용기와 그 둘을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하루 단위로 살고 순간순간을 누리게 하소서. 시련을 평화에 이르는 길로 받아들이고, 죄 많은 세상을 제 방식대로가 아니라 주님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님 뜻에 순복하기만 하면 주님이 다 알아서 하실 것을 신뢰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생에서 적당히 행복하고, 다음 생에서 영원토록 주님과 함께 더없이 행복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평화에 이르는 길은 하루 단위로 살며 누리고, 바꿀 수 없는 것들을 걱정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애로운 보호와 지혜를 신뢰하고, 내 삶을 향한 그분의 목적과 계획을 따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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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다움 - 배달의민족 브랜딩 이야기
홍성태 지음 / 북스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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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라는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배민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이름부터가 그렇고 그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앱 만드는 회사가 왜 이렇게 유명해진 것일까? 단순히 앱을 잘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하다.

배민은 그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녹여진 회사이다. 우리나라에서 보면 독특한 회사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는 100%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것을 배민스럽게 만들었다. 이 책에도 나왔듯이 B급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것을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전에는 누군가를 따라 하는 것을 저급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그냥 따라만 했다면 영원한 B급이었을 것이지만, 따라 하고 자신의 것을 입혔다. 대 놓고 따라 했고, 대 놓고 자신의 것을 만들어서 입혔으니, 사람들이 알면서도 좋아해 준다. 그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재미있는 패러디 때문이 아닌, 그 안에 배민정신이 들어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디자인은 B급이지만, 내용은 A급이다. 받았지만 쓸데없기 때문에 책상 안에 처박아두는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쓸모 있게 만들어서 그것을 오히려 자랑하게끔 만든 그들의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된다. 대표는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다. 요즘에 책에 관한 책도 쓸 만큼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역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생각부터 다르다 게 드러난다. 대표는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중에 내 회사가 점점 커지게 되면 배민을 보고 많이 배우고 싶고 영향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대표의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 배울것은 배우고 따라할 것은 따라하되, 그 위에 나만의 것을 입힌다면 그것은 또다른 창조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살아남는 기업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자기다움'을 만들고 지켜간다는 것이다.

비전이나 꿈과 같은 거창한 얘기를 하지 않아도 무(無)에서 시작하는 창업가들에게는 '재미'가 그들을 움직이는 큰 동력임을 알 수 있다.

교세라의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쓴 <왜 일하는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이 제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되었어요. 그 책에 보면, '일이란 나 자신을 완성해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련의 도구다. 그 일을 통해서 꾸준히 반복적으로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나를 수련해 나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제 가슴에 콱 꽂혔어요.

시인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사람이라고들 한다. 그들은 사물에서도 마음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들여다본다. 경영자들에게 시 짓는 법을 가르치는 황인원 시인은 시인이 세상을 보는 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모름지기 시인은 관찰하고 질문하고, 귀담아듣고, 그 경로가 통찰력을 갖게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저는 사업의 핵심은 아이디어보다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아이디어로 출발하지만 대개 실행력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내가 만난 유명 기업인 중에도 하다 보니 창업을 하게 되고, 하다 보니 성공하게 된 사람이 많다. 배수진을 치며 간절함으로 창업했다고 꼭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오히려 일반인보다 위험회피 성향이 강하다.

한국에 돌아와 교수를 한지 27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보았다. 타고난 재능이 각별한 살마도 있고, 머리가 뛰어난 사람도 있고, 체력이 남다른 사람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유일한 공통점을 꼽는다면, 학력이나 지능이나 연령과 상관없이 여전히 공부하고 꾸준히 책을 읽는다는 점이다. 그들과 대화해 보면, 어쩜 세상을 이리도 앞서 나갈까 싶어 놀랄 때가 많았는데, 바로 독서가 그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 색다른 관점을 갖게 해주는 최고의 스태프이었으며, 그들의 놀랄만한 내공은 바로 책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객 유치'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고객 유지'이며, 늘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고객 평생 가치이다. 이는 누군가가 어느 기업의 고객으로 머무는 기간 동안 창출하는 총이익을 의미한다.

역시나 대중을 잡으려면 여성들을 잡아야 한다는 걸 또 배웠죠. 남자들은 아무리 좋은 걸 해줘도 소문을 안 내지만, 여성들은 좋은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더라고요. 그때 절실히 깨달은 게 이런 겁니다.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려면 아무도 감동받지 못하지만, 단 한 사람을 제대로 감동시키면 그 사람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어서 모든 사람이 감동받는구나.'

똑똑한 사람은 머리에 귀 기울이고 바보는 가슴에 귀 기울인다. 바보는 실패하기도 한다. 그러나 똑똑한 사람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바보는 뭐라도 만들려고 한다. 똑똑한 사람은 비평만 한다. 똑똑한 사람은 두뇌가 있을지 모르나 바보는 배짱이 있다.

저희가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어요. '제약이 창의성을 일깨운다'예요. 제약은 창의성을 가두는 게 아니라,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성이 발휘된다고 봐요.

제가 존경하는 어떤 사장님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잘못된 관계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회복할 수 없다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빨리 헤어지는 게 좋다고요. 왜냐면 사람은 어떤 다른 사람이 왜 싫은지 수만 가지 이유를 만들 수 있거든요. 안 맞는 건, 그냥 안 맞는 거예요.

조너선 하이트의 <행복의 가설>이라는 책에 나오는 개념인데요, 그 책에서 말하기를 '행복은 관계에 있다. 인간은 스스로 행복할 수 없다. 나와 일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잘 맺는 데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라고 해요. 행복하려면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거죠.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내가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 둘어싸여서 나도 행복해진다는 거죠. 일단 그 관계라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회사 구성원들끼리 건강한 관계를 맺게 하는데 집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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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걸어도 나 혼자
데라치 하루나 지음, 이소담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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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요즘 우리가 많이 느끼는 부분을 작가가 잔잔하게 잘 담아냈다...라는 생각이 들어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역시 나와 비슷한 나이의 여성작가이다. 비슷한 나이의 두 여인을 주인공으로 했으니, 어쩌면 내 또래의 이야기를 담아내서 더 많은 공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친구가 많은 사람이어도, 40대가 되면 친구란 또 다른 느낌이 든다. 10대 20대 때는 나와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내 친구였다. 같은 학교 및 학원을 다니는 친구.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친구였다면 30대는 함께 일하는 사람. 아니면 가끔 만나는 오래된 사람이 친구였다. 40대가 되니 대부분의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각자의 지역에서 삶을 산다. 한번 만나려고 해도 아이들이 있어서... 혹은 너무 먼 곳에 살기 때문에 예전처럼 쉽게 만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때는 내 주변에 사는 사람이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보다 더 친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소설에 나오는 두 주인공. 한 사람은 별거 후 이혼하려고 하는 사람과 돌싱이 되어 다시 사랑을 했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그 흔한 이별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그런 나이의 여성들이다. 설정은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로 연락 두절된 별거한 남편을 찾으러 두 여자가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로 나온다. 그 과정에서 시즈라는 여성을 통해서 보통의 삶. 보통의 여자는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계속 독자들에게 던지는 것 같다. 아무리 봐도 보통의 사람들 같지 않은데, 자신은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는 시즈.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며 전형적인 일본의 보통 여자처럼 삶을 살아가려는 꿈을 가진 사람도 보통 사람으로 살기는 쉽지 않은 세상이다.

그래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서로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듯이, 영화라 하면 주인공의 시각에서 한 번씩 보여주는 그런 식으로 쓰였다. 그래서 소설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는 영화 한 편을 본듯한 느낌이다. 40대 이혼 여성과 이혼하려는 여성이 생각하는 보통 사람. 어쩌면 그 사실만으로도 보통 사람이 아니야라며 주변에서 말할지 모르지만, 그녀들은 자신들이 삶이 이상하지 않으며 자신답게 삶을 살겠다며 바닷가에서 생각하는 장면이 라스트 신이다. 보통의 여자이건 아니건, 보통의 삶이건 아니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에 의해 내가 보통 여자라고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생은 어차피 이 책의 제목처럼 같이 걸어도 나 혼자 가는 것. 사회가 강요하는 틀에 살짝 벗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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